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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미국시 수용과 공리주의 시 인식: 『태서문예신보』의 롱펠로 수용을 중심으로 = Acceptance of American Poetry in the 1910s and the Utilitarian Perception of Poetry:ᅠWith a Focus on the Acceptance of Longfellow in T’aesŏmunyeshinbo
저자
박슬기 (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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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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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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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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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17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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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10년대 『태서문예신보』에서의 미국시 수용을 공리적 문학주의의 맥락에서 논의하고자 한 것이다. 근대 자유시 개념의 성립 과정에서 프랑스 상징주의 시와시론의 영향은 절대적인 것으로 인정되어 왔으나, 미국시의 영향은 거의 논의되지 못했다. 이는 양적인 면에서 미국시 수용이 적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상징주의에 기반한 김억의 논의가 1920년대 동인지 문학에 이어지면서 근대 자유시 개념이 확립되었다는 미학주의적 계보가 확고하게 인정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관점에서 『태서문예신보』는 김억의 역할을 중심으로 동인지 문학을 선취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동시에 『태서문예신보』가 공리적 문학주의가 적극적으로 펼쳐진 장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편집자 장두철이 롱펠로 작품을 집중적으로 번역, 소개한 것은 간과하기 어렵다. 근대적 주체의 자기 표현이라는 근대 자유시의 개념이 성립되어가는 과정에서도, 도덕적 교훈을 통해 독자를 감화시켜 사회의 유지에 기여하고자 하는 시에 대한 옹호가1910년대 말에 하나의 담론적 장을 형성하고 있었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즉 미국시인 롱펠로의 번역과 수용은 최남선이 전개하고 1910년대에 확산되었던 미국 담론, 즉 복음주의-성공주의 담론의 문학적 실천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글은 지금까지거의 논의되지 못했던 롱펠로 작품의 번역 현황을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공리주의적 시인식이 1910년대 하나의 중요한 문학적 담론으로서, 그러나 지금은 잊혀진 담론으로서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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