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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계급주의 유희 동시 연구 - 주향두를 중심으로 - = A Study of Entertaining Children’s Poems on Class System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 With Emphasis on Joo HyangDoo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아동청소년문학연구(The Korea Association of Literature for Children and Young Adl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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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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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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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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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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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arly 1930s was the golden age for children’s literature reflecting the class system. Children’s novels of that time completed the ‘bridge to realism’ by pursuing typical and factual depiction of the tragic reality despite the limitation in creation. However, children’s poems expressed the feeling of anger based on the class system and many pieces of literature ‘ignored childhood sentiments’ by singing about bloody curses and hatred. For that reason, there are many negative reviews about the children’s poetry reflecting the class system. Some of those poems do imply aesthetic possibilities and they are categorized into entertaining children’s poems. The current study examined the chronology of children’s poetry on the ‘class system + entertainment.’ Entertainment is closely related to childhood sentiments. Although there were not many, those poems satisfied both the social needs of the time and children’s sentiments. In particular, Joo HyangDoo’s entertaining children’s poetry reflecting the class system is considered the best. His pieces are innovative and creative.
The children had to be ‘working members’ of the societ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The class system where those ‘little workers and farmers’ confronted the ‘factory owners and landlords’ is consistently realistic.
Nevertheless, the tendency to deny children’s sentiments cannot be considered positive. On the other hand, the entertaining tendency easily curved to other directions because of the weakness of modern infrastructure. An example is the tendency of children’s sentiments that is succeeded by the chronology of ‘Jjakjjaggung.’ A long time ago, Lee Oh Deok criticized the ‘spirit of entertainment’ as a concept conflicting with ‘the spirit of poetry,’ but this was a reflection of past distortions. With this fact recognized properly, it is not right to label the entertainment as being negative. Although minimal the restoration of the chronology of positive entertainment is expanding in the field of children’s literature today and considered important in regards to the aesthetics of children’s literature.
1930년대 초반은 계급주의 아동문학의 전성기였다. 이 시기의 서사 갈래는 이분법적도식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비참한 현실에 대한 전형적․ 사실적 묘사의 진전으로 ‘리얼리즘의 교두보’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서정 갈래는 도식성에 입각해서 분노의 감정을 토해내는 것들이 줄을 이었으며, 살벌한 저주와 증오의 노래를 부추기는‘동심 실종’의 폐단이 만연했다. 이 때문에 계급주의 동시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부정적이다. 물론 계급주의 동시 가운데에도 미학적으로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들이 존재한다.
그것들은 대개 유희 동시의 범주에 속한다. 본고는 이 점에 착안해서 ‘계급주의+유희’ 동시의 계보를 살폈다. 유희성은 동심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비록 소수일지라도 계급주의 유희 동시는 시대성과 아동성을 모두 충족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어린이에서 활약한 주향두의 계급주의 유희 동시는 백미로 평가된다. 그의 작품은 발상도 재미있거니와창의적 표현이 돋보인다.
일제강점기의 유소년은 ‘일하는 아이들’로 살아야 했다. 이 ‘작은 노동자․농민’이 공장주․지주와 대립 관계를 이루는 계급주의 경향은 일정하게 현실성을 띤다. 그렇다고 해서 동심을 상실한 도식적 경향을 긍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한편, 유희적 경향은 근대적 기반이 취약했던 탓에 엉뚱한 방향으로 굴절되기 일쑤였다. 이른바 ‘짝짜꿍’으로 통하는 동심주의 경향이 그런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오래 전에 아동문학가 이오덕은 ‘유희정신’을 ‘시정신’과 대척적인 자리에 놓고 힘주어 비판했는데, 이는 왜곡된 과거 상황의 반영으로 봐야 한다. 이런 사실을 제대로 인식한다면 유희성에 부정의 꼬리표를 붙이는 것은 답이 아니다. 비록 미약할지라도 긍정적인 유희성의 계보를 복원하는 일은 오늘날 확장세에 있는 유년문학은 물론이고, 아동청소년문학 전반의 미학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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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 | 0.6 | 0.5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7 | 1.00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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