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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매체환경의 변화와 장막극의 극작술에 투영된 연극적 매체성 – 동양극장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 Changes of the Media Environment in 1930s and the Theatrical Mediality Reflected in the Dramaturgy of the Multi-act Play: Mainly about Repertory of the Dongyang 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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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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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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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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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ttempted to reveal that the concept of ‘theatricality’ in theater criticism in the 1930s was produced in the process of being aware of the film as competitive media. In particular, talkie have broken down the existing distinctions that have divided play and film by contrasting visibility and hearing. The birth of talkie was a momentum to request a new understanding of the media specificity, and research took place after the production of the Chunhyangjeon, first Korean talkie. The way of screening silent films in colonial theaters relied on the performance of the byunsa, but after the screening of talkie, the film gradually strengthened its character as a reproduction media. On the contrary, play could clarify its character as a human media, and the pursuit of ‘play-like play’ was a common goal of the people who work for the theater in the 1930s. In this context, it should be noted that the practice of Dongyang Theater, which adopted multi-act plays as its core program instead of interlude or kino-drama. While analyzing the representative repertoire of Dongyang Theater, this paper attempted to examine the process of forming a horizon of expectations for the media and the reason why it could establish itself as an effective box office strategy.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the dramaturgy in the multi-act play of the Dongyang Theater considered the specificity of the theater audience who had to rely on memory, while inducing the audience to present the past.
더보기본고는 1930년대의 연극 비평에 드러난 ‘연극성’ 개념이 영화라는 경쟁 매체를 의식하는 과정에서 산출된 것이었음을 밝히고자 했다. 특히 발성영화는 시각과 청각을 대비하며 연극과 영화를 구분지어 왔던 기존의 변별점을 무너뜨렸다. 발성영화의 탄생은 매체적 특수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지평을 요청한 사건이었으며, 최초의 조선어 발성영화 <춘향전>의 제작 이후부터 본격적 탐색이 이루어졌다. 식민지기 극장의 무성영화 상영 관습은 변사 연행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발성영화의 도입 이후 영화는 점차 복제매체로서의 성격을 강화해 나갔다. 반대로 연극은 인간매체로서의 성격을 분명히 할 수 있었는데, ‘연극다운 연극’에 대한 추구는 1930년대 연극계의 공통적 지향점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막간이나 연쇄극 대신 장막극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채택했던 동양극장의 실천에 주목해 볼 수 있다. 본고는 동양극장의 대표적 레퍼토리를 분석하면서 매체에 대한 기대지평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과 그것이 유효한 흥행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고자 했다. 그 결과, 동양극장의 장막극에 나타난 극작술이 기억에 의존해야 하는 연극 관객의 특수성을 고려하는 한편, 관객들이 과거 장면들을 현재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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