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金克己 <有感>의 주제 심화 양상 = Subject Deepening Aspect of Geukgi Kim(金克己)'s <FEELING>(有感)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2-313(22쪽)
제공처
金克己의 <有感>은 서술적 표현이 주가 되는 五言古詩로서, 무신집권기 장편古詩의 특성과 각 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주제가 심화되는 聯詩의 한 유형을 보여준다.
1수에서 화자의 고뇌는 인간이면 다 갖는 본연의 것으로, 맑은 경치를 몸소 찾아다니며 해소한다. 고뇌는 국화나 난초처럼 세속의 영욕에 얽매이지 않는 선비로서 살려고 하는 개인적인 고뇌이다.
2수에서 화자의 고뇌는 벼슬의 속박에서 오는 것으로, 고뇌를 잊기 위해 술을 마시거나 잠을 청하여 꿈에서 고향 산천을 노닌다. 이처럼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고뇌를 해소하는 방식은 자연에서 고뇌를 해소하던 1수의 방식보다 퇴행한 것으로 고뇌가 심화되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백성들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속박을 받으면서도 훌륭한 관리가 되려는 화자의 고뇌는 관리로서의 책임 의식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사회적인 성격을 띤다.
3수에서 화자는 문인으로서의 자기 비하가 심해지면서 긍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의식이 명료한 상태에서의 과거 회상은 술에 취해 의식을 마비시키거나 무의식의 세계인 꿈속에서 고향 산천을 배회할 때보다 고뇌가 한층 심화되었음을 암시한다. 무신집권기의 문인인 화자는 시대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한 능력이 없었기에 흐르는 눈물을 가리며 더욱 슬퍼할 뿐이다.
Geukgi,Kim(金克己)'s〈FEELING>(有感), as the ancient poem of five words that the narrative expression amounts to commentary, not only becomes the work that deepens the speaker's suffering in form of a sonnet sequence, but also it shows well Geukgi, Kim's capacity as a poet and the sonnet sequence(聯詩)'s characteristic in the age of military government.
In the first poem, the speaker's suffering is that he will want not to curry favor with the hoi polloi. He equates an orchid with himself as well as he scrounges the clear scenery personally to lead an idle life.
In the second poem, the speaker's suffering comes from the binding and restraint of his government post. He drinks or asks sleeping to forget the suffering and then he strolls his hometown mountains and streams in his dream. His suffering is deepened, but he can not leave the actuality as he has the affection for the people.
In the third poem, the speaker can not be found the dignity while his self-humiliation becomes serious as a literary man. His past recollection in sober state hints the suffering deepened to the climax rather than he paralyzes his consciousness in drink or he wanders his home town mountains and streams in his dream of the unconscious world. The speaker literary man in the age of military government has no ability to solve the structural inconsistency of society at that time, so the speaker only hides flowing tears and feels sad more.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