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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평단의 상업성에 대한 태도 연구 = Research on the Attitude of Commercial Viability of the 1970s Theater Cr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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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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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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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70년대 잡지에 발표되었던 상업극 논쟁을 중심으로 논자들이 이야기하는 상업성의 특징을 통해 평론가들과 작업자들의 입장 차이, 태도 차이가 의미하는 바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1970년대는 연극비평이 본격화되고 관객과 극장이 늘면서 호황을 맞이하는 시기이다. 게다가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검열이 작동하고 있었기에 상업극과 관련된 논의들이 생성되기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상업극과 관련된 논쟁이 1976-1977년에 가장 첨예하게 진행된다. 1976년 <왜 그러세요>를 둘러싼 논쟁에서 시작하여 1977년 <이런 사람>, <뿌리>, 그리고 일명 `빠담 논쟁`에 이르기까지 저질 상업극에 대한 논쟁이 가열된다. 그리고 또 하나는 프로듀서 시스템을 둘러싼 논쟁이다.
이런 논쟁이 긍정적인 상업극 개념을 수립하거나 적어도 그런 환경마련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끌어내지는 못했다. 사실 평론가와 작업자의 입장 차이만이 부각된 셈이다. 평론가들은 긍정적인 상업극의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지만 연극이 대중적인 예술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상업극에 대해 큰 관심이 없다. 그렇지만 연극의 정체성을 살리고 연극의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는 책임감은 크기 때문에 흥행작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는 없었다. 1970년대 후반 흥행에 성공한 대표적인 작품에 대한 평가들에 대해 작업자들이 이중적이라고 느끼는 것 역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선택과 배제의 축이 일관되지 않다고 여긴 것이다. 긍정적인 상업극이라는 기준에 적합한 작품성만을 엄격하게 평가했다기보다는 대중문화와 경쟁하는 연극계의 정체성이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만한 기준들 역시 평가에 작용했기 때문이다. 소극장 정신을 이어간다는 측면이나 동인제의 순수함을 유지하면서 극단의 경제적 자립을 이룬 경우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평론가들 중에서 프로듀서 시스템을 도입해 극단의 자립화와 전문화를 도모하자는 주장을 했던 것도 경제적 자립을 중요하게 보았기 때문이다. 결국 1970년대 후반 경제성장의 열매를 나누고 유지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평론가들한테도 작업자들 못지않게 중요하게 작동했다. 1970년대 논쟁을 통해 상업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지만 경제성장과 맞물린 연극의 호황은 상업성에 대한 합리화를 부추겼고 평단은 이를 외면함으로써 소극적인 태도에 머물렀다.
This research has its purpose in examining the differences in both positions and attitudes among the critics and workers, through the commercial viability that was mentioned by debaters during the commercial play disputes published in the 1970s magazine. The 1970s was a period where dramatic criticism picked up steam, and an increase in audiences and theaters leading to a boom. Furthermore, there were censorships held in the political aspects, making it better for debates related to commercial plays form. In fact, the disputes related to commercial plays were acutely held through 1976 to 1977. Disputes about low quality commercial plays starting from the 1976`s < What`s a problem > to 1977`s < This person >, < roots > and something known as the `Padam dispute` made the atmosphere heat up. In addition, there were disputes about the producer systems.
These kind of disputes couldn`t actually induce what we require to establish a positive concept for commercial plays, or at least provide a safe environment for those. It was found to be only embossing the positional differences of critics and workers. Critics did not neglect the possibilities of positive commercial plays, but was indifferent about them because they thought that plays were not considered popular arts. But still, their responsibility to secure the identity and expand the base of plays were big enough to make them pay attention to box-office hits. It is why workers thought the critiques about the showpieces that gained popularity in the late 1970s were a twofold. They thought the critic`s selection and exclusion were inconsistent. But this was because critics included criteria that could help expand the identity or base of plays competing against pop culture, instead of evaluating on a strict standard of the works that have the literary values suitable in the category of positive commercial plays. Those standards cover the aspects of inheriting the `small theater spirit` or achieving economic independence of the troupe while maintaining the purity of the theatrical coterie. Some critics claimed the introduction of the producer system in order to make the troupes independent and specialized, which seemed controversial because it denied the theatrical coterie, but was plausible due to the importance of economic independence. Eventually, the responsibility of sharing and maintaining the carrot of the late 1970s economic growth influenced the critics considerably, as much as the workers themselves. Though the 1970s disputes propounded criticism on commercial viability, the theatrical boom as well as the economic growth has brought a conclusion that justifies commercial viabil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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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7-05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연극학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Theatre Studies Association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4 | 0.34 | 0.3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4 | 0.825 | 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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