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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세 신불교 조사들의 신행관 - 도겐(道元)·신란(親鸞)·니치렌(日蓮)을 중심으로 - = The Viewpoints on belief and practice asceticism by the founders of sects in Japanese Middle Age: Focused on Thoughts of Dogen(道元) · Shinran(親鸞) · Nichiren(日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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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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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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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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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67(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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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일본불교의 조사들은 불교계가 유착했던 고대의 왕권국가의 몰락과 말법사상의 유포로 인해 쇠퇴해 가는 불법을 다시금 세우기 위해 각자의 신앙과 깨달음에 의거해 신불교를 세웠다. 이 가운데 도겐(道元)·신란(親鸞)·니치렌(日蓮)이야말로 신불교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는 조사들이다. 일불(一佛) 즉 일체불(一切佛)이며, 일법(一法) 즉 일체법(一切法)이고, 일승(一僧) 즉 일체승(一切僧)의 정신을 잘 나타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조사들의 신행관을 고찰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이 조사들의 교상판석을 살펴보자면, 도겐의 경우, 지관타좌(只管打坐), 본증묘수(本證妙修), 수증일여(修證一如)를 기반으로 기본적인 가르침을 확립하고 있다. 신란의 경우, 칭명염불과 더불어 신심의 정토사상을 확립했다. 니치렌의 경우, 오중삼단(五重三段)과 오중상대(五重相對), 오의(五義)의 교판이 핵심이다.
신행관에 있어 먼저 일본선을 창안한 도겐은 그 이름이 보여주듯 신(信)을 도의 가장 근원에 두고 있으며, 천태본각사상의 영향으로 수행과 깨달음의 불이(不二)관계를 통해 철저한 행의 불교를 확립했다. 신란 또한 『교행신증』에서 보듯이 가르침, 실행, 믿음, 증명이 일관된 신앙관을 확립했으며, 악인정기사상(惡人正機思想)을 통해 누구든 구제의 가능성이 있음을 설파하여 말법시대에 불법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니치렌은 말법시대에 『법화경』에 의거, 정법의 근원인 석가모니불을 믿으며, 자행(自行)과 타화(他化)의 가르침을 자신의 수난을 통해 깊게 확립했다.
이러한 조사들의 신행은 먼저 대승정신의 구현을 보여준다. 또한 발심-출가-구도-깨달음-구제활동의 신행의 행로를 통해 구생(求生)과 구세(救世)를 구현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시기관(時機觀)의 재구성을 통해 불법에 대한 믿음과 실천의 문제를 시대적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은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참여불교(Engaged Buddhism)의 전형을 이미 구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Founders of sects in medieval times in Japan established New-Buddhism based on their belief and realization to restore teachings of Buddha that declined due to fall of the ancient royal nations allied with Buddhism in distribution of eschatology of Buddhism. Among them, Dogen·Shinran·Nichiren are founders that best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New-Buddhism. Because they well display the spirit such as Ilbul(一佛) is Ilchebul(一切佛), Ilbeob(一法) is Ilchebeob(一切法), and Ilseung(一僧) is Ilcheseung(一切僧). This research investigated the viewpoints on belief and practice asceticism by the founders of sects.
Firstly, when investigating the classification of Buddha's teaching by the founders of sects, Dogen established the basic teachings based on Jigwantaza(只管打坐), Bonjeungmyosu(本證妙修), and Sujeungilyeo(修證一如). Sinran established the Pure Land thought of belief along with chanting Amitabha. And the core of Nichiren thoughts is composed of the teachings of Ojungsamdan(五重三段), Ojungsangdae(五重相對), and Oui(五義).
Dogen, who created Japanese zen(禪) firstly in the viewpoints on belief and practice asceticism, as his name, put belief on the fundament of Tao(道, truth), and established Buddhism of thorough act through Buli(不二) relation between cultivation and realization due to the influence of Cheontaebongak idea(天台本覺思想). Shinran, also, established a consistent faith view verified with teaching, act, and belief, as in Gyohaengsinjeung(敎行信證), and intended to realize the true meaning of teachings of Buddha during eschatological era of Buddhism by preaching the possibility of salvation in anyone through Aginjeonggi idea(惡人正機思想). Lastly, Nichiren believed in Sakyamuni, the essence of Jeongbeob(正法), based on Saddharma Pundarika Sutra(法 華經) during eschatological era of Buddhism, and deeply established teaching of Jahaeng(自行) and Tahwa(他化) through his hardship.
The belief and practice asceticism of such founders firstly displays the realization of spirit of Mahayana Buddhism. Also, another point is realization of Gusaeng(求生) and Guse(救世) through the belief and practice asceticism through resolution(發心), becoming a Buddhist priest(出家), seeking the truth(求道), realization(깨달음), salvation(救濟) activity. Also, actualization of the matter of belief and practice to teachings of Buddha through reconstitution of Sigigwan(時機觀) during that period. Such point already showed a model of engaged Buddhism required by the modern socie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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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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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5 | 0.55 | 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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