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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과 조선의 여성과학자-쓰지무라 미치요와 김삼순의 비교연구 = Female Scientists of Japanese and Joseon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A Comparative Study on Michiyo Tsujimura and Sam So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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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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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research looks into the female scientist of Japan and Korea, Tsujimura Michiyo and Sam Soon Kim from a comparative perspective. Both share a similar career path from attending the Tokyo Women’s Higher Normal School, working as a middle school teacher, and at the Hokkaido Imperial University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and achieved the first female Doctorate in Agriculture from both countries. However when we look at their backgrounds, the path taken by these two women scientists were quite different.
After enrolling at the Tokyo Women’s Higher Normal School, Tsujimura was able to do it as a regular student, but Kim had to as a auditing student because of the differences in the school system. While enrolled at the Hokkaido Imperial University, Tsujimura became a laboratory assistant rather than being a regular student so that she was able to conduct her research, but Kim enrolled as a regular student as the door of the Imperial University was opened wide due to the war. However even before she could build a proper career in research she had to return to Joseon. Even the process of becoming a doctor, Tsujimura obtained the degree with a thesis she had released while growing her researching capabilities with colleagues within a great environment known as RIKEN. On the other hand, Kim had obtained her degree 20 years after the liberation while overcoming the long period of research career severance. As shown above both women scientists walked different paths within the same career.
이 연구에서 일본과 한국의 여성과학자 쓰지무라 미치요(辻村みちよ, 1888~1969)와 김삼순(金三純, 1909~2001)을 비교사적 관점으로 살펴보았다. 둘은 도쿄여자고등사범학교, 중등학교 교사, 홋카이도제국대학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비슷한 경력을 거치며 양국의 여성 최초의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두 여성 모두 유독 남성의 활동이 두드러진 과학계에서 꾸준히 연구를 하며 과학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하지만 이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면 둘의 행보에는 상당한 차이가 보인다. 일제강점기 지배민과 피지배민이라는 태생적 차이에 여성이라는 입장이 더해져 조선인 여성으로서 김삼순에 대한 차별의 수위가 더 높았다.
도쿄여자고등사범학교 진학시, 쓰지무라는 5년제 중학교를 졸업하여 본과생으로 입학했지만, 4년제 조선의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김삼순은 학제 차이로 청강생으로 입학해야 했다. 홋카이도제국대학에 들어갈 때 쓰지무라는 학생보다 부수(副手)가 되어 곧바로 연구를 할 수 있는 길을 택했다. 반면 김삼순은 전쟁이라는 변수로 제국대학의 문이 넓게 열려 학생으로 들어갔지만 제대로 된 연구경력을 쌓기도 전에 길어진 전쟁으로 조선으로 돌아와야 했다. 박사가 되는 과정도 쓰지무라는 이화학연구소라는 좋은 환경에서 동료들과 연구능력을 쌓으며 그간 출판했던 논문들로 학위를 취득했지만, 김삼순은 오랜기간 단절된 연구경력을 극복하고 해방 후 15년만에 일본으로 다시 건너가 홋카이도대학에서 규슈대학으로 옮겨가기까지 하며 어렵게 학위를 취득했다. 이처럼 두 여성은 같은 듯 다른 행보를 보이며, 양국을 대표하는 여성과학자로 남게 됐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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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Asian Culture Studies -> Asian Cultural Studies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6 | 0.974 | 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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