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usts Erlosung durch die Gretchentragodie = 그렌트헨 悲劇을 통한 파우스트의 救援
저자
Ko, Ick-Hwan (Taegu Universitat, Abteilung fur Germanistik)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2
작성언어
German
KDC
001.3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5-115(21쪽)
제공처
소장기관
괴테의 劇「파우스트」는 3개의 悲劇, 즉 그레트헨 비극, 헬레나 비극, 파우스트 비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劇 일부(erster Teil)의 중심인 그레트헨 비극은 그레트헨이 파우스트의 救援에 기여함으로써 그 意義가 있다고 본다.
그레트헨 비극은 파우스트 전설과 민중본(Volksbuch)에는 없는 괴테의 독창적인 창작물인 것이다. 괴테는 體驗詩人인 만큼, 괴테 자신의 체험과 사회적인 사건이 소재가 되어 그레트헨 비극은 창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괴테가 마음에 받은 여성적인 表相的 印象은 그의 첫 애인이였던 프랑크푸르트그레트헨에서 받았고, 인간으로서 책임감인 죄책감을 받은 것은 그가 버렸던 약혼자 프리데리케브리온에게서 받았고, 이야기의 진행과정은 마리아 프린트 사건과 수잔나 브란트 영아살해사건에서 착상을 얻었다고 본다.
정신과 육체의 모순투쟁이 눈에 띄게 뚜렷이 나타나고, 파우수트가 그의 사랑에 영원한 것을 기대할 정도로 정열을 쏟고, 전인적인 사랑의 완성을 갈구하는 그레트헨 비극은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는 "거리"(Straβe)에서 시작된다. 이 우연의 상봉은 파우스트에게 그랜트헨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겼으며 이 계기는 두 사람의 魂을 잇는 불가피한 운명으로 발전한다. 파우스트는 욕망의 포로가 되어 그레트헨의 방에 몰리 들어갔으나 깨끗이 정돈된 소박한 거실에 어리는 신성한 공기가 파우스트의 심경을 완전히 순화시킨다. 파우스트는 그의 가슴의 불꽃을 無限내지 永遠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동생들의 양육을 떠맡아 어떤 노고도 마다하지 않는 명랑하고 소박한 소녀인 그레트헨을 영원한 母性愛의 표상으로 괴테는 묘사하고 있다. 두 사람이 자아를 부정하고 상대방의 절대가치를 맹신하는 남여의 모습은 신앙에 가까운 것이다. 이 같은 태도가 그들의 魂을 救援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그레트헨은 자기를 사랑하는 파우스트가 늘 메피스토펠레스를 동반하는 것을 부당하게 생각하고, 惡과 否定의 상징인 악마의 본질을 폭로하는데 극한적인 표현도 꺼리지 않는데, 이는 파우스트에 대한 대담한 사랑의 표현이기도 하다.
그레트헨은 어떤 남자에 유혹되어 타락한 이웃처녀에 관한 소문을 듣고, 지금의 자기 처지와 관련시켜 불안해 한다. 그녀는 개인의 행복이 사회적 도덕과 일치하지 못하는 모순을 한탄하고, 사랑의 행복이 죄악으로 사회의 지탄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自問한다. 이 같은 사랑도 일단 社會的 規範을 犯하면, 그레트헨이 의식하는 사회적 죄의식은 그녀가 너무나 순수하고 종교적으로 신성한 환경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가중됐으나, 그녀는 오직 파우스트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인해서 그 죄를 범한 것이기에, 여기에 그녀가 救援될 수 있는 싹이 깃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이 현실적 존재에서는 이별의 슬픔을 맛보지만 두 사람의 혼은 완전히 융합하여 순화되고 종교적 형태의 사랑으로 까지 상승하여 파우스트 靈魂의 最後救援의 基礎가 된다고 본다.
救援되기 위해서는 파우수트 劇 전체를 통하여 표현된 恩寵, 本人의 노력, 通功力(Furbitternheit), 이 세가지가 구비되야 한다. 人間性 그 자체내에는 파우수트적 성격과 메피스토펠레스적 성격의 두가지 본성이 동시에 있는데, 메피스토펠레스적 성격이 파우스트적 성격을 자극하여 파우스트적 성격이 승리케하고 최후에는 천사에 의해서 그 靈魂이 영광의 승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부(zweiter Teil)의 마지막에 파우스트가 하늘을 운행할 때, 그레트헨이 贖罪하는 女人으로 다시 나타난다. 그녀는 聖母에 매달려, 贖罪를 하고 신성한 사람들을 닮아가는 파우스트의 모습을 말하며 파우스트 救援에 恩寵을 베풀어 줄 것을 기도한다. 이렇게 파우스트 救援을 위해서 그레트헨의 通功力이 작용한다. 통공력이란 다른 사람의 救援을 위해서 代身祈願 또는 代身犧牲하는 힘이라 하겠다. 파우스트의 救援의 절대조건 중의 하나로서 大願이 필요하다. 이 大願者는 他를 위하여 犧牲을 甘受해야 한다. 그레트헨은 여성의 숙명적인 운명으로 희생을 감수하며 파우스트 救援을 위한 基礎가 된 것이다. 즉 그레트헨이 大願女(Furbitterin)가 된 것이다. 이와같은 沒我的인 永遠한 사랑이 男性을 救援한다는 思想을 괴테가 平生동안 간직한 것 같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