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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인(仁)은 어떻게 실천되어야 할까? -공자의 ‘선난후획(先難後獲)’의 논리를 중심으로- = How Should Ren 仁 be Practiced in Modern Society? Analysis of the Kongzi’s Stance “Xian nan hou huo” 先難後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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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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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247(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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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 경쟁의식에 의해 타인을 배제의 대상으로 여기는 신자유주의 이념은 이기심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때문에 나의 이익보다 앞서는 다른 논리가 성립될 수 없다. 따라서 이것은 ‘先獲後難’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유는 인간을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대하기 때문에 소외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확산된다.
공자가 중시하는 ‘先難後獲’의 방법을 통한 仁의 실천 논리는 실천의 대상과 주체와 방법과 지향점의 내용을 함유하며, 이익의 사유화가 아니라 보편적인 휴머니즘에 입각하여 사랑을 조건 없이 베풀기를 요구한다. 이것은 어떤 문제에 대해 이익이나 손해의 관점이 아니라, 옳음이나 그름의 관점에 따라 참여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한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이익이 많더라도 그른 일이면 참여를 하지 않고, 손해일지라도 옳으면 참여를 한다.
이러한 공자의 仁은 자유와 평등의 양립을 통해 평화로운 어울림의 건강한 공동체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도덕성을 담보한 많은 멋쟁이들에 의해 현대 사회에서 끊임없이 현실화 될 수 있다.
따라서 ‘선난후획’의 방법을 통해 실현될 공자의 仁사상은 신자유주의 이념을 중심으로 하는 현대 문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상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
Pursuing self-interest can be viewed as one of the key features of neo-liberalism, since neo-liberalism encourages exclusive competition and selfish desires. In this regard, neo-liberalism might fall into a category of “Xian huo hou nan” 先獲後難 (gains first, difficulties later), which tends to treat humans not as a end but as a means and worsen social conflicts caused by a feeling of alienation.
Kongzi put great stress on the stance “xian nan hou huo” 先難後獲 (difficulties first, gains later), which opposes the privatization of profits and endorses universal humanism which emphasizes unconditional love. The stance requires us to behave based on the proper moral standard without considering financial gains or losses. Also, the stance asks us to do right regardless of economic outcomes.
Kongzi’s virtue “ren” 仁 (benevolence) can harmonize the seemingly opposing values freedom and equality, and can be utilized in the construction of healthy communities. In sum, Kongzi’s virtue “ren” can play a role in healing the modern social ills caused by neo-liberalism by virtue of “xian nan hou h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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