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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생태윤리를 위한 대안적 제언 이수관물(以水觀物) = Yi shui guan wu(以水觀物), alternative suggestion to coexisting ecological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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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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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9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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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인간과 자연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한 철학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중심의 주체를 누구로 설정할 것이냐’ 하는 것이었다. 이것을 크게 둘로 나누어 보자면 ‘동심원의 확장’과 ‘다중심주의’이다. 첫째, 동심원 이론은 도덕적 배려의 대상을 동식물에게까지 확장하자는 것이나, 이 이론은 다중심주의자들로부터 ‘중심의 확장’으로 인간중심주의를 공고히 확립하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받는다. 둘째, 다중심주의는 ‘중심의 다중화’로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종들이 각자 중심이 되게 하자는 이론이다. 하지만 다중심주의는 종차별주의 해소의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실천력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다중심주의가 종들간의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나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 문제를 관계와 소통의 관점에서 다시 숙고하고, 장자철학에 기반하여 ‘중심의 해체’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다시 말해서 ‘중심의 확장’, ‘중심의 다중화’에서 나아가 ‘무중심’적 사유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중심의 해체’를 위한 하나의 창조적 방법론으로 ‘이수관물’이라는 언명을 제출한다. 노자 철학에서 물은 만물의 공통 속성이며, 아상(我相)이 없는 무욕(無欲)의 실체로, 어떠한 사물과도 일체를 이룸으로써 ‘공존의 도’를 실현하며 도의 가시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일 물의 존재방식을 본받아 ‘이수관물(以水觀物)’ 할 수만 있다면 인간과 자연의 공존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보기The ultimate aim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the coexistence of men and nature is possible. Conventionally, the most significant problem to the philosophers who have pursued possible coexistence of men and nature has focused on ‘who was set to be the subject of the center’, which can be divided into two separate categories: ‘extension of the circles’ and ‘multicentrism’. The former suggests the coexistence by proposing to extend the objects of ethical consideration to animals and plants; however, this faces heavy criticism suggested by multicentrists who consider it to be a mere attempt to solidify anthropocentrism by establishing ‘extension of the center’. In response, the latter argues for ‘diversification of center’ in attempt to have every specie of the world as the center. Whilst multicentricism provides the possibility of alleviation of discrimination on species, it does have its own limitation - lack of power of execution. I believe this derives from multicentricism's inability to address the problematic communication between species. In answering to both problems, I suggest considering the coexistence of men and nature from the relational and communicative point of view and argue for 'dismissal of center', based on Zhu ngz ’s philosophy. In addition to ‘extension of the circles’ and ‘multicentrism’, an attempt to shift the paradigm by ‘centerless’ thinking and present ‘Yi shui guan wu’ as a creative methodology for ‘dismissal of center’ should be explored in pursuit of the coexistence. In Laozuism, water is the communal feature of every living organism of the world. Water fulfills the great ideal of ‘nothing cannot be done by it’ through ‘inaction’ as ‘selfless entity without an identity’ that is the accomplishment of life. Accordingly, I believe that the solution to the coexistence of humans and nature can be found if we could effectuate ‘Yi shui guan wu’ by adapting the water’s mode of exis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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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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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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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2007-09-07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생명문화연구원 -> 생명문화연구소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41 | 0.41 | 0.3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28 | 0.25 | 0.538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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