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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욕의식의 음악적 유형과 특징에 대한 고찰: 상단 관욕의식을 중심으로 = Contemplation on Musical Style and Characteristics of Gyeongje and Cleansing Buddha Ritual: Focusing on the Upper Alter Cleansing Buddha Rit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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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국악원논문집(Journal of the National Center for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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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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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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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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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34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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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상단 관욕의식에서 사용되는 범패를 중심으로 악곡의 음악적 유형과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연구를 위하여 조선시대 의식집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1547)와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1576) 그리고 『석문의범』에 실린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를 비교․검토하였으며, 악곡 분석을 통하여 범패를 유형별로 분류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통 의례문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1547)와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1576) 그리고 『석문의범』의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에는 상단 관욕의식이 편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석문의범』에 실린 상단 관욕의식 3편목에 대한 세부절차는 전통 의식문의 절차 내용보다 오히려 9절차 9곡목이 추가 편집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음악적 유형과 특징에 대해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단 관욕의식에서 사용되는 범패의 음악적 유형과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별된다. 제 1유형의 음악적 특징은 ‘편게성’이다. 편게성의 악조는 메나리토리로 되어 있지만 ‘sol’의 기능이 민요의 메나리토리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출현음은 mi, sol, la, do'이고, 단6도의 음역이며 mi로 종지 한다. 악곡의 제목에는 고유 선율이 있고, 특히 악절의 ‘맺는선율’이 특징적이며, 문체는 주로 산문체이다. 악곡은 <봉영부욕> <찬탄관욕> <앙유성현> <인성귀의>가 해당된다.
제 2유형의 음악적 특징은 ‘쓰는 소리’이다. 악조는 메나리토리이고, 그 특징은 민요의 메나리토리와 다르지 않았다. 출현음은 mi, sol, la, do'이고, 단6도 구성이며, la로 종지한다. 특징적인 점은 음악적 형식인데, A+A+(B+C)의 정형화된 형식을 갖추고 있었다. 주목되는 점은 한 句에 한 악절이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마지막 악절은 3․4句 두 句가 한 악절에 배치되어 총 3악절의 음악적 형식이었다. 특히 악구의 내드름을 들어내는 형으로 시작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다만 운문체가 아닌 경우, 3악절 B+C를 C, B+B'+C, C"+C"+C"와 같이 축소하거나 추가․확대하여 다양한 형식의 음악적 변화를 만들어 냈다. 문체는 偈와 讚에서 많이 활용되고, <입실게>, <구룡찬>, <관욕게>, <염화게>, <좌불게>, <산화락>, <나무영산회상>, <관욕게> 진언이 여기에 속한다.
제 3유형에는 <정로진언>이 있고, 음악적 특징은 일용의식에서 경(經)을 독송할 때 주로 활용되는 포괄적 의미의 ‘염불’이라 하겠다. 악조는 메나리토리이고, 그 특징은 민요의 메나리토리와 유사하만, 상행시 sol이 출현하는 점이 다른 점이다. 출현음은 mi, sol, la, do'이고, 단6도 구성이며 la로 종지한다. 특징적인 점은 ‘편게성’이나 ‘쓰는 소리’에 비해 속도가 빠른 편이며 대부분 1박 단위로 목탁을 치고, la음을 중심음으로 독송하되 순차적으로 오르내리며 염송한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편게성은 산문체에서, ‘쓰는 소리’는 운문체에서 발견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문체는 음악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음악적 요소와의 결합을 통해 음악의 특징을 드러내기도 한다. 또한 ‘쓰는 소리’는 전문적인 소리인 범패에서 사용하는 ‘쓸다’라는 속성에 기반을 둔 이름이지만, 아직 학계에서는 ‘쓸다’의 명확한 실체를 밝혀내지 못했다. 단지 범패의 ‘쓸다’는 齋의식에서 시간 단축이 필요할 때 활용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 글에서 밝혀진 제 2유형의 ‘쓰는...
In this article, the musical style and characteristics of music have been taken a look around the Beompae used in the cleansing of the buddha ritual for upper Alter. For this study, it has compared and reviewed with the 16C traditional ritual ceremony collection and early 20C ritual ceremony collection and it classified the Beompae for each type through the music analysis. The result of this study is summarized as follows.
This is Yesusiwangsaengchiljaeuichanyo from several rituals from Cheonjimyeongyangsuryukjaeuichanyo (1547), Yesusiwangsaengchiljaeuichanyo (1576) and Seokmunuimeom that is confirmed to have the cleansing of the Buddha ritual for upper alter in the formation. Detailed procedure on 3 categories of cleansing of the buddha ritual for upper Alter appearing on Seokmunuimeom could be found with the fact of having 9 musical categories in 9 procedures has been additionally edited rather than the procedural contents of the traditional consciousness writing. The result of this musical style and characteristics is summarized as follows.
The musical style and characteristics of the Beompae used in the cleansing of the buddha ritual for upper Alter would be distinguished largely into three types. The musical characteristic of type no. 1 is the pyeongyeseong. The musical mode of the pyeongyeseong is in Menaritori, but the functions of ‘sol’ have shown slight difference from the Menaritori of folk music. The musical sound ranges are mi, sol, la, and do' with the minor sixed and it is completed with mi. The title to the music is the unique maetneun-sori(closing melody), and in particular, it has the characteristic in the maetneun-sori of the sention passage, and the issue is mainly in the prose style. The music is applicable for Bongyoungbuyok, Chantangwanyok, Angyuseonghyeon and Inseonggwiui.
The musical characteristic of type no. 2 is the Sseguen Sori. The musical mode is in Menaritori and its characteristic is not different from the Menaritori of folk music. The musical sound range is consisted of Minor sixed of mi, sol, la, and do' and it is completed with la. A characteristic point is in the musical style that is equipped with the formative style of A+A+(B+C). The point to pay attention is to have a sention passage arranged in a phase in general, but the last sention passage is arranged with 3․4 phrases and 2 phrases in one sention passage to have a total of 3-sention passage in its musical style (form). In particular, naedeureum of the phrase has the characteristic in using the ‘dneun-hyung’ (going downwards). However, in the event that it is not the poetical style, 3 sention passages B+C may be reduced, added or expanded to make the musical change in various types as in C, B+, B'+C, C"+C" and +C". The style is frequently facilitated in gye and chan and Ipsilgye, Guryungchan, Gwanyokgye, Yeomhwagye, Gwabulgye, Sanhwarak, Namuyoungsanhoesang and Gwanyukgye jineon are categorized hereof.
The type no. 3 has Jeongrojinoen and the musical characteristic is the ‘Buddhist Chant’ with comprehensive implication that mainly utilize when the gyeong is read in the daily ceremony. The musical mode is Menaritori with its characteristic similar to the Menaritori of folk music, but it has the difference of appearing sol for ascending the note. The musical sound range is consisted of Minor sixed of mi, sol, la, and do' and it is completed with la. A characteristic is that the speed is faster compared to the pyeongyeseong or Sseguen Sori, and for most cases, it strikes the Buddhism chant on 1-beat moktak and reading with the la sound as the core sound with the ritual prayer made with up and down sequence.
Through the study outcome to this point, the pyeongyeseong is known to be discovered from the prose style while the Sseguen Sori (sing a song for not too long) is found in the poetical style. The style not only maintains close relationship with music, but also is displayed of its characteristics of music through ...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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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1 | 0.41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3 | 0.29 | 1.006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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