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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왕 후기 발해의 대당관계와 국호의 변경 - 713년 ‘渤海郡王’ 책봉을 중심으로 = Balhae(발해)-Tang(당) relations in the Later period of King Go(고왕)'s reign and the Change of the National name - A study on ‘The king of Balhaegun’ in 713
저자
김진한 (한국교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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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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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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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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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4(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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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being appointed titles(책봉) by the Tang dynasty, Balhae changed its national name and exchange with the Tang dynasty increased greatly. In this regard, the significance of appointment titles is not small. In the meantime, there have been various discussions on the subject of who dispatched the envoys, background, and whether the national name had been changed.
There has been controversy about the subject behind the dispatching of appointment title envoys because of differing content of historical records. Thereupon, considering the internal situation of the Tang dynasty at that time and relationship with the Turks, it was found that the subject who led the dispatching of envoys to Balhae was emperor Yejong(예종).
Next, as the background of appointing titles, academics saw that it was necessary to appease Balhae in order to check the Hae(해) and the Khitan(거란). In addition, it was understood that Balhae and Tang were able to formally establish diplomatic relations without being disturbed by the Turks in light of the friendly relationship between Tang and the Turks. However by the time of the appointment of titles, Tang was in military confrontation with the Turks. Tang took notice of Balhae, which was growing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and it was seen as using the appointment titles to draw cooperation from Balhae.
Finally, with the appointment of titles, Balhae changed the national name from ‘Jin' to ‘Balhae' through compromise with Tang. After the appointment of titles, Balhae through continuous exchanges with Tang, continued to maintain domestic consolidation and it was possible to establish conditions for the expansion of influence during the reign of King Mu(무왕).
발해는 713년 당의 책봉 이후 국호를 바꾸었으며, 당과의 교류도 크게 늘어났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책봉이 갖는 의미가 작지 않다. 그동안 책봉에 관해서는 책봉사의 파견 주체나 배경, 국호의 변경 여부 등을 둘러싸고 여러 논의가 이어졌다.
책봉사의 파견 주체에 대해서는 사료마다 달리 전한다. 당시 당 내부 상황과 돌궐과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발해의 책봉을 주도한 주체는 예종인 것으로 파악했다.
다음으로 학계에서는 책봉 배경으로 해와 거란을 견제하기 위해 발해를 회유할 필요가 있었다고 보았다. 또한 책봉 당시 당과 돌궐이 우호관계에 있어 돌궐의 방해를 받지 않고 발해와 당이 국교를 맺을 수 있었던 것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책봉문제가 거론될 무렵 당은 돌궐과 군사적 대치를 벌이고 있었다. 이에 당은 안팎으로 성장하고 있던 발해를 주목하였고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책봉을 활용한 것으로 보았다.
마지막으로 발해는 책봉을 계기로 당과 타협을 통해 곧 ‘진’에서 ‘발해’로 국호를 변경했다. 이를 통해 당은 발해를 형식상 기미주로 편제하는 대신, 공식적으로 말갈이라는 비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발해는 책봉을 통해 당의 위협을 낮추면서 내부적으로 체제와 왕위계승의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고구려유민을 위무하는 효과도 누렸다. 또한 책봉 이후 발해는 당과 꾸준히 교류하면서 내적 정비에 힘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무왕대 세력을 팽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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