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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회와 사회참여 영성 :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에서 본 새로운 복음화의 과제 = Korean Catholic Church and Socially Engaged Spirituality: The Mission of New Evangelization in the Light of the Second Vatican Council
저자
오세일 (서강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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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주제어
KDC
2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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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115-14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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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한국천주교회의 사회참여 영성을 탐구한다. 우선 공의회로 인한 가톨릭교회의 세계관의 변화를 고참하고, 종교사회학적인 경험적 연구를 통하여 한국천주교회의 사회참여 영성의 추이를 살펴본 후에 그 경험적 연구의 결과에 기초해서 가톨릭교회 공동체의 새로운 복음화 담론이 현 한국천주교회에 제기하는 과제를 검토한다. 한국 천주교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영향을 받아서 사회참여에 힘을 기울였고 한국의 민주화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는데 그 결과 한국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종교로 평가되었다(2008-2010). 그러나 사회문제와 그 해결에 관하여 교회 지도자들과 교회 내 집단들이 보이는 의견의 차이가 2000년 이후 더 커지고 있다. 또한 통계조사 분석은 한국 천주교인들이 사회 참여를 통한 복음화에 점점 더 적은 관심과 열의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므로 가톨릭교회의 새로운 복음화 담론은 한국 천주교인들에게 사회참여의 영성을 길러야할 과제를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더보기This article investigates the socially engaged spirituality of the Korean Catholic Church since the Second Vatican Council. It begins with an exploration of the Catholic Church’s change in worldview made possible through Vatican II. It, then, undertakes sociological experiential researches on the trend of socially engaged spirituality in the Korean Catholic Church. Finally, based on the finding results, it considers the tasks that the Catholic Church’s current discourse of New Evangelization poses to the Korean Catholic Church. Due to the influence of Vatican II, the Korean Catholic Church had been actively involved in social engagement to the effect of contributing greatly to the democratization of Korea. As a result, the Catholic Church came to be considered in Korea as religion of most considerable credibility(2008-l0). However, difference of opinions between church leaders and church groups regarding solutions to social problems has been increased since 2000. Furthermore an analysis of statistical data indicates that Korean Catholics have been showing less concerns about and enthusiasm for envangelization through social engagement.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the Catholic Church’s discourse of New Evangelization gives Korean Catholics a task to cultivate socially engaged spirit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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