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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문제의 정의 -현상학적 접근- = Constructing Policy Problem: A Phenomenological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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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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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정책문제의 정의란 어떤 종류의 작업인지, 문제정의의 본성으로 인하여 잘못을 범할 가능성은 없는지를 설명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연구가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 대전제는 정책문제 정의는 인간의 의식이 수행하는 작업이며, 따라서 정책문제의 정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려면 문제를 정의하는 우리 자신의 사고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책문제를 정의하는 것은 현상학에서 말하는 의식의 지향적인 구성적 인식의 일종이다. 부분적이고 파편적인 감각자료로부터 나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 이론과 가치를 준거의 틀로 삼아 지향적, 초월적으로 문제를 구성해낸다. 이 과정에서 의식은 감각자료 자체에는 주어져 있지 않는 어떤 문제를 구성해 내게 되며, 바로 이런 특성으로 인하여 ``틀린`` 문제 정의의 위험이 발생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문제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현상학에서 말하는 소위 ``자연적 태도``를 취함으로써 자신의 ``주관적인 구성물``을 ``객관적인 서술``로 오해하고, 부분적 선택에 근거한 편견적 이해를 외부세계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로 오해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추상적인 이념형을 마치 실제존재(real being)인 것처럼 오해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자신이 수립한 문제가 자신의 이론과 가치관의 산물이라는 것을 잘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구성원들이 인지하는 문제와 연구자들이 인지하는 문제가 괴리되고, 연구자들간의 문제정의 역시 서로 충돌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문제정의가 틀리게 이루어질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문제를 정의하는 우리 자신의 의식을 반성해 볼 수 있는 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를 정의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이론, 개념, 가치관, 선지식 등을 배제하고 나의 의식에 주어지고 있는 감각 자료 자체, 상황에 관한 자료 자체를 돌이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현상의 해석이나 사회적 실제의 수립에서 우리 의식의 지향성이 수행하는 역할을 이해하는 데는 제도철학적인 관점에서 의식의 역할을 검토하는 것도 유익하다. 사회구성원들이 집단지향적인 가치와 규범을 공유하고 있는 경우도 공통된 문제정의의 기준과 해결의 방향을 수립하는데 유익하다.
더보기This study tries to explain the nature of building policy problem. Policy problem is an outcome of subjectively operating human conscious. To understand the constructive nature of policy problem setting, it is a pre-requisite to understand how human consciousness works to build the problem. To build a policy problem is to construct something abstract intentionally, according to phenomenology which has been exploring human consciousness. The consciousness plays the role to construct a problem intentionally from a piece of fragmental meaningless sense data to a recognized meaningful something. In this construction process, human consciousness mobilizes its own subjective knowledge, theory, experience and values to interpret sense data. By this construction process, policy problem is transcendently created. As the results of construction process, this problem can’t be observed at sense data itself. The problem of ‘wrong’ definition is deeply related with this construction procedure. Researchers who are approaching the problem with ‘natural attitude (Husserl)’ are ignorant that the problems they think they defined objectively are actually the outcome of subjective transcendental construction by their consciousness. Under ‘natural attitude’, researchers take ‘subjective constructs’ to ‘objective describes’, ‘prejudiced partial interpretation’ to ‘objective understanding’ of the whole world. ‘Abstractive ideal types’ may be taken to ‘real concrete being’. As they don’t recognize that the problem is the outcome of their subjective construction which can be justified by their own value and prejudice,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that the cause of conflicts are their prejudiced theory and values. First of all, it is required to change attitudes toward perceived results. To reflect the role of consciousness is also required to avoid wrong definition. To reflect his or her attitude, it is useful to go back to sense data itself by bracketing theory, concepts, values, pre-knowledge which are used to construct policy problem. By suspending judgement by theory and pre-knowledge, researchers come to have a small chance to see how their consciousness constructs policy problem from meaningless sense data. It is also recommendable to examine the works philosophy of institutions (ex, Searle, Anscombe) which explore human intentionality to explain social reality to understand the constructive role of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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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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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8-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69 | 1.69 | 1.7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83 | 1.8 | 1.759 | 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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