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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구의 불교음악 연구 재고찰 -도솔․사뇌․산대극과 기악 연구를 중심으로- = The Reconsideration about the Studies on Buddhist Music of Scholar Lee Hye-ku -Dosolga (兜率歌)ㆍSanoy (詞腦)ㆍ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Masque Sandae (山臺劇) and Japanese Gigaku (技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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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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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285(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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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이혜구의 불교음악관련 연구 중 「도솔가고」, 「시나위와 詞腦에 關한 試考」, 「산대극과 기악」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혜구는 “유리왕 때는 불교가 들어오기 전이었으므로 도솔가는 불교와 관련이 없다”고 하였다. 관련 맥락을 살펴보니, 도솔가는 굶주리고 병든 백성을 보살핀 유리왕의 치세를 노래하였고, 이는 “Be happy”의 범어 ‘뚜스따(tuṣṭa)를 음차한 발음과 어의가 일치하였다. 유리왕 당시는 한반도에 불교가 들어오기 전이었지만 그것이 쓰여진 시기가 고려조였으므로 불교적 언어와 세계관이 투영될 수 있었다. ‘도솔’이 중국어사전에도 있는 명백한 불교용어인 것과 달리 시나위는 순 우리말과 범어가 연결되는 어휘이다. ‘사내(思內)’ 혹은 ‘사뇌(詞腦)’ 등, 표기 한자가 일정하지 않은 것은 범어를 음사한 데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to sing”의 범어 ‘사나(sana)’는 조사에 따라 끝 모음이 ‘i’로 변하여 뜻과 발음이 모두 ‘사뇌’와 상통하였고, 여기에는 한국어와 범어가 지닌 공통 어족의 연원이 있다.
「산대극과 기악」 연구에서 가장 먼저 드러나는 문제는 미마지가 기악을 배워온 오(吳)나라가 미마지의 생존시기에는 없었다는 점이다. 일본사서에서 ‘오’의 용례를 찾아보니 한국에서의 ‘서역’ 혹은 ‘범(梵)’과 상통하였고, 인도․중앙아시아․백제․일본으로 이어지는 남전불교 전래 과정과도 연결되었다. 두 번째는 『교훈초』보다 300여년 앞서 기록된 일본황실의 『신찬악보(新撰樂譜)』의 관현아악이 『교훈초』의 우무작법(右舞の作法)과 일치하는데 비해 기악에는 첫 곡과 마지막곡이 없었다. 이혜구가 30년간 고민한 것도 첫 곡과 마지막 곡이 산대극과 맞지 않았으므로 이들을 등치비교한 그 자체에 무리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일본불교음악 문헌을 살펴보니 고마(狛)는 고려와 동일어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고, 『교훈초』의 기악은 고려곡물어(高麗曲物語)였다. 이혜구의 제반 연구가 어떤 현상의 맥락을 읽기보다 단편적 실마리를 맞추려는 것이 한계였지만 이는 시대적 한계이기도 하였다. 교훈초와 기악이라는 화두를 던진 것만으로도 학문적 성과가 컸고, 본고 또한 그 성과의 일부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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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6 | 0.896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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