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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 소재 대금(對金) 외교문서의 특징 = Characteristics of Koryo's Diplomatic Documents toward the Jin Dynasty that were Found in The History of Koryo
저자
유영옥 (동아대학교)
발행기관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Sokdang Academic Research Institute of Traditional Culture Dong-A University)
학술지명
石堂論叢(JOURNAL OF SOKDANG ACADEMIC RESEARCH OF TRADITIONAL CULTUR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3-248(36쪽)
KCI 피인용횟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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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yo and the Chinese nation of Jin maintained diplomatic relations for about a century from the 17th king of Koryo, Injong to the 23th, Gojong. In 『The History of Koryo』, diplomatic documents exchanged between the two countries are found. Among them, 13 were sent from Koryo to Jin and 35, from Jin to Koryo. Half of those documents were about the installation of the new king that the ruling military power of Koryo supported to the throne after dethroning the monarch.
In the period of military regime, new kings each of whom was enthroned after the dethronement of the former king were the 19th king of Koryo, Myongjeong, the 20th, Sinjong and the 22nd, Gangjong. Diplomatic documents, otherwise dubbed as Pyo, that those new kings sent to the Chinese nation of Jin had two critical characteristics. One is that the former king, too submitted Pyo to the Chinese country in which he said he abdicated the throne by himself. The other is that the diplomatic documents stressed the abdication was made under the will of the former king's predecessor, that is, the late king.
Pyo in which the former king admitted he voluntarily abdicated the throne to the new king as his successor played a considerable role in minimizing diplomatic conflicts between Koryo and the upper Chinese country. In addition, such diplomatic documents by the former and the new monarchs necessarily and repetitively mentioned both the disease of the former king and the will of his predecessor, or the late king as the very cause of abdication. In Koryo, the disease of the former king was always mentioned irrespective of the times, but the will of the late king was done so only in the period of military regime. Therefore, ‘the will of the late king’ was the best strategy for getting Jin's installation of kings Myeongjong, Sinjong and Gangjong.
지금까지 고려시대 외교문서에 대한 연구는 극히 드물어, 본고는 『고려사』 소재 고려와 금의 외교문서를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외교문서를 ‘텍스트’ 그 자체로 놓고서 역사적 의미와 전략적 특징을 투시하고자 했다.
고려와 금의 통교는 17대 인종부터 23대 고종까지 7대 약 100년간 꾸준히 계속되었지만, 『고려사』에는 대금 외교문서 13편과 금의 대고려 외교문서 36편만 수록되었다. 『고려사』 소재 양국의 외교문서는 무신정변 이전과 이후로 대별되는데, 무인정권기의 문서는 거개가 군주 폐립(廢立) 이후의 책봉과 관련된 내용이며, 그것이 양국 외교문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무인정권기 전왕(前王)의 폐위 이후에 등극한 신왕(新王)은 19대 명종, 20대 신종, 22대 강종인데, 이들이 금에 보낸 표문에는 두 가지 핵심 요소가 내재되어 있다. 하나는 과거 헌종과 숙종의 경우처럼 신왕과 함께 전왕 또한 상표(上表)하여 스스로 양위했음을 밝힌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양위가 바로 선왕(先王)의 유훈(遺訓)이었음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는 점이다.
전왕의 표문은 자신이 자발적으로 양위했다고 운위함으로써, 고려와 상국(上國)간의 외교적 마찰을 최소화하는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아울러 전왕과 신왕의 표문에는 습위(襲位)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전왕의 신병(身病)과 함께 선왕의 유훈을 끊임없이 명분으로 내세웠다. 헌종-숙종의 상표는 칭병(稱病)만 내걸어도 충분했지만, 의종ㆍ명종ㆍ희종에게는 태자가 있었기 때문에 칭병만으로는 양위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었다. 여기에서 ‘선왕의 유훈’이 동원되어, 무인정권기 폐위를 양위로 숨겨 책봉 받는 일에 가장 뛰어난 전략적 수사로 기능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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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rnal of Seokdang Academy -> Journal of Seokdang Academy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3-2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rnal of Seokdang Academy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석당전통문화연구원 -> 석당학술원영문명 : Seokdang Academic Research Institute of Traditional Culture Dong-A University -> Seokdang Academy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2 | 0.62 | 0.5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1 | 0.46 | 1.395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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