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가정의 양육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연구 = A narrative study on the parenting experience of multi-family home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숙명여자대학교, 201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 유아교육전공 , 2018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한국어
KDC
375.1 판사항(6)
DDC
372.21 판사항(23)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i, 82장 : 도표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윤은주
권말부록: 연구 참여 동의서
참고문헌: 장 73-78
소장기관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parents’ experiences in parenting in multi-child families and the meanings of the experiences. For this purpose, data were collected from January to March 2018 through parenting journals and interview with eight parents rearing three or four children. The following question was set: what parenting experiences do parents have in multi-child families?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the background of having the first child despite marriage in their thirties, the course of childbirth, whether their pregnancy was intentional or unintentional, on the basis of the curiosity about the cause of having the second, third, or even fourth child, instead of having only one, and the meanings of experiences in parenting many children. The home environment, the background of couples’ meeting, pregnancy planning and childbirth experiences, and parenting were mentioned. By summarizing the meanings of experiences in parenting many children,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put together as follows:
First, there were meanings around ‘the turning point in life: marriage and childbirth.’ Parents in multi-child families yearned for another child after the first pregnancy and childbirth. They made their yearning for another child satisfied through repeated pregnancy, childbirth, and parenting. They seemed to have the turning point in life through marriage and repeated childbirth.
Second, the meanings of the ‘first child as parents’ first work and everything’ were explored. Parents had more special feelings for their first child, who gives them the first activity and experiences. Parents in multi-child families had vivid recollection of their first child, who was regarded as a more affectionate and special being because of their yearning, and showed special affection and attention to the child.
Third, the meanings of ‘children who grow for themselves, instead of being raised’ were explored. That is, children were not raised by parents but grew for themselves and took care of their younger siblings; consequently, both parents and children were growing. Children became independent and self-reliant without their parents’ assistance, and both independence and self-reliance were of great help for their growth.
Fourth, the meanings of a ‘home environment with happiness proportionate to the number of children’ were explored. Multi-child families saw their home environment happier and more pleasant: the more children, the happier and more pleasant atmosphere. Happiness and positive energy given by many children became the driving force of leading a life for parents.
Parenting is the course of becoming the best expert in childrearing; parents as caregivers had an expectation that they would be good at childrearing. They were learning something from their children through repeated childbirth and parenting. Parents making efforts to restore the relationships with their children through interaction with them knew that they were also growing as parents and devoting themselves to childrearing through more efforts. Although they were busy with their routines, they never ceased to play with their children but continued to give attention to and interact with them. They also regarded parenting as the course of understanding and exploring their children thoroughly via conversation with them. Both parents and children went through the stage of maturing and growing through several styles of childrearing.
This study made efforts to give good consideration to those experiences in childrearing and explore the meanings of the experiences through straightforward and interesting stories of parenting experiences by parents in multi-child families. It aimed to help empathize with caregivers in multi-child families and reflect their experiences in parenting, giving another consideration to parenting.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has given multi-child families chances to feel happier and more pleasant and helped them reflect experiences in parenting.
본 연구는 다자녀가정의 부모가 양육을 경험하면서 겪는 경험들의 이야기들과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자녀가 세 명 또는 네 명을 양육하고 있는 양육자 부모 여덟 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2018년 1월부터 3월까지 면담과 양육저널을 통해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에 연구자가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자녀가정에서의 부모들은 어떠한 양육경험을 가지고 있는 가’이다. 연구 목적은 30대에 결혼함에도 불구하고, 첫 자녀를 어떠한 배경으로 갖게 되었으며 출산까지 어떠한 과정으로 이어진 것인지, 그리고 부모가 한 자녀만 낳지 않고, 둘째, 셋째 많게는 넷째까지 낳은 원인에 대한 궁금증으로 부모의 임신이 의도적인지 아니면 비의도적인지, 다자녀를 양육하면서 양육 경험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정환경, 남편과 아내가 만난 배경, 임신 계획 및 출산 경험, 부모의 양육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 파악한 결과를 살펴보면, 다자녀가정의 양육경험 의미를 요약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첫째, ‘일생의 전환점 : 결혼과 출산’ 을 중심으로 의미가 나타났다. 다자녀가정에서 부모들은 첫째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난 후, 자녀에 대해 또 그리움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자녀에 대한 그리움과 갈급함은 자녀를 계속 임신하고 출산하여 양육하면서 부모에게 채워졌다. 결혼과 출산을 반복하여 일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것으로 보았다.
둘째, ‘부모의 첫 작품이자 전부인 첫째’ 의 의미를 파악하였다. 첫 자녀이기 때문에 부모에게도 첫 활동이고 경험이므로, 첫째에 대한 감정은 더 특별하다고 느껴졌다. 다자녀가정에서 부모들은 첫째에 대한 생생한 기억들을 갖고 있었고, 정말 간절히 원했던 만큼 더 애틋하고 특별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어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주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셋째, ‘키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크는 자녀들’이라는 의미를 파악하였다. 부모들을 통해서 자녀는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면서 동생들도 돌보고, 부모와 자녀 모두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자녀들은 부모의 도움이 없어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자립심과 독립심을 갖게 되며,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넷째, ‘자녀수만큼 행복한 가정환경’의 의미가 나타났다. 자녀가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운 진정한 다자녀가정의 분위기가 다복하고 행복해지고 기쁨도 두 배가 되는 가정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다. 많은 자녀들이 주는 행복과 긍정적 에너지는 부모에게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부모들은 양육자이자 자신들이 양육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과정이고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다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면서 자녀들을 통해 배우고 있었다.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것을 노력하려는 부모는 부모로서의 자신도 성장하고 있음을 알고 더욱 노력하면서 자녀들의 양육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쁜 일상 속이지만 그 속에서 자녀들과의 놀이를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호응해주는 부모의 삶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자녀와 대화를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끝까지 자녀를 탐구하는 과정이라고 부모들은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여러 양육을 통해서 성숙하며 성장하는 단계를 거치고 있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다자녀가정의 양육경험을 통한 부모들의 솔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서 경험하는 것들을 깊이 생각하고, 그 의미를 밝히고자 노력하였다. 이를 통해서 다자녀가정의 양육자들과 공감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들의 양육 경험들을 되돌아보며 양육에 대한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의 다자녀가정들에게 많은 행복함과 기쁨을 주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양육하는데 있어 경험들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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