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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基督宗教与大巡真理会的「道成肉身」思想之比较 = 기독교와 대순진리회의 ‘도성육신(道成肉身)’사상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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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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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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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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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35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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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eal how Christian ideas are indicative of Theocentricity (God-centeredness) whereas Daesoon Jinrihoe ideas are indicative of anthropocentrism (human-centeredness). This task will be accomplished through comparing incarnation theology from the Bible and The Canonical Scripture. Both Christianity and Daesoon Jinrihoe affirm that there is another world above the human world that cannot be touched by human sense organs. And they both acknowledge a supreme deity who exists in that above world. Furthermore, they share the notion that the supreme deity came into the human world after being born from a woman. Where they depart is that in Christianity, this belief refers to Jesus, the one who was born in Bethlehem more than 2,000 years ago, whereas in Daesoon Jinrihoe, it is instead believed to be Kang Jeungsan (secular name: Kang Il-Sun) who was born in Gaekmang Village in Korea more than 100 years ago.
The Christian God came to the human world as an atonement for humanity and died on the cross; The God of Daesoon Jinrihoe came to the human world to help mankind settle all enmities. To this end, he traveled through the realms of Heaven, Earth, and Humanity, to recalibrate the faulty Degree Numbers. The sin mentioned in Christianity means treachery against the supreme deity. It is implied that sin is not tolerated in the world of God. Due to this, the first man, Adam, was driven out of Eden after betraying God, and afterwards, there came to be an infranchissable boundary between the world of God and the world of man. By way of comparison the faulty Degree Numbers, mentioned in Daesoon Jinrihoe, were produced naturally. In other words, the faulty Degree Number existed not only in the human world, but also in the world of divinities, and those two worlds not only interact but also affect each other.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the two worlds of Christianity are worlds in which order and systems are completely different, and that the two worlds of Daesoon Jinrihoe are worlds that operate under the same order and systems.
Both explain via this two-part division to emphasize one part as more important than the other. Christianity regards the world of God as the ultimate source and ultimate concern of the human world and emphasizes the absolute faith and worship of God is the highest value in life. But Daesoon Jinrihoe, on the other hand, argues that the human world determines the value of the divine world, and that the co-prosperity of man and his surroundings are the core values of the human era (The Era of Human Nobility). Therefore, the root cause of Christianity's theocentricity is that among the two worlds that are completely cut off from one another, they believe in God's world as the ultimate source and purpose of the human world. The root cause of Daesoon Jinrihoe's anthropocentrism is that among the two worlds that interact and influence each other, they believe the human world determines the meaning of the divine world.
이 논문의 목적은 『성경』과 『전경』 속에 나타나는 도성육신사상의 비교를 통해 기독교의 사상은 어떻게 신본주의의 길을 가게 되었고, 대순진리회의 사상은 어떻게 인문주의의 길을 가게 되었는지를 밝히는데 있다. 기독교와 대순진리회는 모두 인간의 세계 위에 사람의 감각으로 접촉할 수 없는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함을 긍정한다. 그리고 그들 모두 위의 세계에 최고신이 존재하고, 또 그 최고신이 한 여인의 몸을 빌어 인간 세계에 왔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기독교는 2000여 년 전에 베들레헴에서 탄생한 예수가 바로 그분이라고 믿고, 대순진리회는 100여 년 전에 조선 객망리에서 태어난 강일순이 바로 그분이라고 믿는다.
기독교의 신이 인간의 세계에 온 것은 인류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서이고, 이를 위해 친히 십자가에서 죽었으며, 대순진리회의 상제가 인간 세계에 탄강한 것은 인류를 도와 원을 해소하기 위해서이고, 이를 위해 천지인 삼계를 대순하며 기울어진 도수를 정리한다고 하였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죄는 최고신에 대한 배반을 뜻한다. 이것은 신의 세계에서 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 암시되어있다. 그래서 첫 번째 사람인 아담이 신을 배반한 다음 거룩한 에덴으로부터 쫓겨났고, 그 후로 신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경계가 생겨나게 되었다. 그러나 대순진리회에서 말하는 기울어진 도수는 일종에 자연적 결과일 뿐이다. 다시 말해 도수가 기울어진 현상이 인간의 세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신명의 세계에도 존재하고, 또 두 세계는 상호작용할 뿐만 아니라, 상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의 두 세계는 질서와 시스템이 완전히 다른 세계이고, 대순진리회의 두 세계는 같은 질서와 시스템 아래에서 운행되는 세계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떤 것을 두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는 것은 한 쪽이 다른 한 쪽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기독교는 신의 세계를 인간세계의 최종적 근원과 궁극적 관심으로 간주하고, 신에 대한 인간의 절대적 신앙과 숭배를 인생의 최고 가치로 강조한다. 그러나 대순진리회는 반대로 사람의 세계가 신명계의 존재가치를 결정하고, 인간과 주변 환경의 상생을 인존시대의 핵심적 가치로 주장한다. 따라서 기독교가 신본주의 길로 걷게 된 근본 원인은 그들이 완전히 단절된 두 개의 세계 중에서 신의 세계를 인간 세계의 최종적 근원과 목적으로 믿기 때문이고, 대순진리회가 인문주의 길로 가게 된 근본 원인은 그들이 서로 작용하고 영향을 주는 두 세계 중에서 인간계가 신명계의 존재 의미를 결정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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