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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대를 위한 채플 설교 이미지 언어에 관한 연구 = A Research on Image Language in Chapel Sermon for Visual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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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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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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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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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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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6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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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미디어의 급격한 발전과 영상 혁명은 현대인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문자 시대 사람들이 주로 글과 인쇄매체를 통해 정보를 수용한다면, 영상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은 주로 그림과 이미지를 통해 정보를 흡수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채플 강단에도 필연적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청한다. 특히 채플 회중이야말로 멀티미디어 문화 속에 사는 대표적인 세대인 MZ 세대들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시각적 세대인 이들에게 설교하기 위해 채플 강단의 언어는 이미지 언어로 선회할 필요가 있다. 이미지 언어는 연상케 하며, 감각하며 경험하게 하며, 회중의 변화와 참여를 일으키는데 적합한 언어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네 종류의 유용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첫째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비유법이다. 비유법은 그 본질상 이미지 언어로 추상적 개념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둘째는 입체적으로 참여하는 힘이 강한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특히 행동언어와 등장인물의 대화체를 적절히 사용할 때, 입체감을 더할 수 있다. 셋째는 언어적인 부분으로 추상적 용어보다는 구체적인 용어를, 전문적인 용어보다는 청중에게 친숙한 언어를, 그리고 서술적인 용어보다 오감에 호소하는 감각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이미지 언어는 비록 논리와 분석에 익숙한 채플 설교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지만, 영상혁명과 멀티미디어 시대를 사는 채플 청중을 고려할 때 적극적으로 시도할 가치가 있는 대표적인 언어이다.
더보기The rapid growth of the mass media and the visual revolution have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method of communication. While people in the literal age usually got information from writings and prints, peopletoday mostly get information from pictures and images through TV and Internet. Such a change inevitably requires a paradigm shift in chapel sermon. It is more needed, particularly, when one considers that most of chapel congregation lives in the multimedia culture. To preach at the visual generation, the language of the chapel needs to transform into image language. To achieve this, we can utilize four types of useful tools.
The easiest way is through metaphor. Metaphors inherently aid in visualizing abstract concepts through imagery. The second is engaging storytelling with strong participatory force. Stories, especially when employing active language and character dialogues, can enhance depth. The third involves linguistic aspects, favoring specific terms over abstract ones, familiar language over specialized jargon, and sensory language that appeals to the senses over descriptive terms. Although this imagery-based language might not be familiar to preachers accustomed to logic and analysis, it is a noteworthy form of communication worth actively pursuing, especially considering the era of visual revolution and multimedia in engaging chape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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