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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식민지 조선의 근대 관광의 탄생 = The Birth of Modern Tourism of Colonized Joseon in 1910.
저자
조성운 (경기대학교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3-146(44쪽)
KCI 피인용횟수
23
제공처
본고는 식민지 조선의 근대관광의 탄생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관광수단으로서의 교통과 일제의 관광정책 수립기관이었던 일본여행협회 조선지부의 설치에 대해 살핀 연구이다. 본고에서 필자는 근대 관광이 근대와 제국주의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식민지를 경험했던 우리나라의 경우는 일제의 식민지 지배정책의 일환으로 근대 관광이 탄생했다는 점을 밝히고자 했다.
특히 철도로 대표되는 식민지 교통수단은 근대 시민계급의 탄생과 함께 근대 관광의 전제조건이다. 조선의 철도는 일제에 의해 건설되었으므로 그 출발부터 일제의 침략 수단이었음은 명백하지만 객관적으로 존재했던 것은 분명하지만 시민계급이 존재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또한 일본여행협회가 수립한 정책에 따라 조선철도가 관광사업을 수행하였다. 특히 부관연락선-조선철도-남만주철도를 잇는 철도망의 완성은 일제의 대륙침략정책과 맞물리는 것이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일제는 부산을 “東亞大陸으로 통하는 門戶”, ‘세계의 통로’ 혹은 “歐亞大陸으로 통하는 門戶”라 불렀던 것이다. 그런데 1930년 일제는 철도성 산하에 국제관광국을 두어 관광을 국채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일본여행협회는 국제관광협회와 함께 국제관광국의 외곽단체로서 기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보면 식민지 조선의 근대 관광은 그 탄생부터 일제에 의해 규정되었고, 제국 일본의 관광정책은 동화정책의 일환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본고에서는 ジャパンツーロスとビューロー(日本旅行協會) 조선지부에 대해 국내 최초로 소개하였다. 일본여행협회는 1912년 일본의 철도원뿐만 아니라 조선총독부철도부, 대만총독부철도부, 오사카시 등의 정부기관과 남만주철도주식회사, 동양기선, 미츠코시(三越)오복점, 오사카상선, 제국호텔 등 민간회사도 있었다. 그리고 대련지부, 대만지부, 조선지부, 청도지부를 설치하였으며 지부 산하에 여행안내소를 설치하였다.
결국 일제는 관광을 통해 일본 국민에게 제국의 정체성을 확인시킴으로써 제국의식을 보다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식민지 조선인에게 제국 일본의 우월성과 식민지 조선의 열등성을 각인시켜 조선을 영구히 지배하고자 하였다.
This is a study, part of researches on the origins of modern tourism in colonized Joseon, on transportation as a means of touring and a branch which Japan Tourist Bureau(日本旅行協會) established in Joseon. Here, this writer intends to inform you that modern tourism in Joseon which had been colonized by Japan began as a means for colonialization Japan had kept, in that modern tourism was a product of imperialism and the modern age.
Especially, transportation of the colonial period, represented as railroad was a premise in the modern tourism along with the appearance of “citizens” class.
It is apparent that railroad in Joseon played a critical roll for invading Joseon, for they had been constructed by Japanese government. Japan completed the railroad network from Bukwan(釜關) ferry via Joseon railroads to South Manchuria railroads, connected with the invasion policy for conquering the continent. That’s why Japan called Busan “Gate to Eastern Asian Continent”, “Path to the World”, or “Gate to Europe and Asia”. Besides this, In 1930, Japan attempted to institute the International Tourism Authority(ITA) under the national railroad administration and develop it as a business with national bonds. That resulted in the Japan Tourism Association with the International Tourism Association serving as a fringe organization of the ITA. However there is still a question about whether citizens class really existed although its existence was absolutely clear. In addition, railroad of Joseon performed tour business according to the policies Japan Tourist Bureau had established. Therefore, modern tourism in colonized Joseon was prescribed from the beginning by Japan and it was as part of the assimilation policies that tour policies of Imperial Japan were implemented. In addition, the Joseon branch of Japan Tourist Association(JTA) was introduced first in Korea from this study. The JTA included many of the private corporations such as the railroad departments of the Joseon government-general and Taiwan government-general, the government like Osaka, the South Manchuria Railroad Corp., Dongyang Liner Co., Osaka Merchant Marine Co., and Imperial Hotel as well as the national railroad administration. They also instituted Dalian branch, Taiwan branch, Joseon branch, and Qingdao branch and tourism information offices under the branch as well.
Eventually, with a means of “tour”, a Japan tried to reinforce imperialism, strengthening the identity of Imperial Japan into its people and to rule Joseon perpetually, imprinting the inferiority of colonized Joseon as well as the superiority of Imperial Japan on people in Jose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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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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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1 | 0.81 | 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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