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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와 독일 문화 - 융합강의 개발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 Wagner und Deutsche Kultur - Möglichkeit einer fächerübergreifenden Vorlesung
저자
홍명순 (한국과학기술원)
발행기관
한국독일어교육학회(Koreanische Gesellschaft fur Deutsch als Fremdsprache)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7-208(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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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tz der widerspruchsvollen Persönlichkeit Richard Wagners gehört er ohne Zweifel zu einer der bedeutendsten in der deutschen bzw. europäischen Kulturgeschichte. Der Einfluss der Philosophie Schopen hauers auf seine 3 späten Musikdramen wie Tristan, Meistersinger und Parsifal ist nicht zu unterschätzen. Die Einflüsse Wagners haben nicht nur auf dem musikalischen Bereich, sondern auch auf den anderen Bereichen, wie vor allem literarischen und philosophischen Bereichen deutliche Spuren hinterlassen. Darüber hinaus ist seine antisemistische Tendenz wegen des Missbrauchs durch die Nationalsozialisten sehr umstritten.
Unter den heutigen Umständen, u.a. der Existenzkrise des Faches Germanistik, müssen Auswege sowohl auf dem Curriculumforschungs- bereich als auch auf dem individuellen Forschungsbereich gesucht werden. Als eine Möglichkeit zur Lösung der Probleme könnte das traditionelle Germanistikstudium in die ‘cultural studies’ umgewandelt werden. Die Lehrkräfte sollten sich im Hinblick auf Inhalt und Methode des Unterrichts interdisziplinäre Möglichkeiten ausdenken und hierfür passende Studiengänge entwickeln. Gegenwärtig wird auf dem hoch- schulischen Bereich befördert, fächerübergreifende Vorlesungen zu entwickeln. Aus diesem Grund könnte z.B. Wagner und Deutsche Kultur als Vorlesungsthema behandelt werden. Die Vorlesung sollte interdiszipli- när angelegt sein und kann im Teamteaching durchgeführt werden.
국내 독어독문학과의 위기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논의가 있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여러 방안이 제시되었다. 한 방안으로 전통적인 독어독문학을 지양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차원에서 독일지역학 Deutschlandkunde이 부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타 학문 분야와의 적극적인 교류와 학제 간 연구의 필요성이나 연계 강의의 가능성을 타진한 논문이나(정충국/남유선 2007) 문화학 연구에서도 학제 간 연구를 통한 새로운 방향을 추구하고자 하는 논문도 있다(Gong, Seonja 2008). 연계 강의의 일환으로 현 대학 커리큘럼에서 자연과학이나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융합적 사고를 키우게 하고자 교양과목에서 ‘융합강의’의 개발을 활성화하는 추세이다. 이는 인문학과 자연과학 또는 인문학과 예술 등의 각기 다른 학문 분야의 몇 몇 교내 전임교수가 팀티칭으로 교과목을 개발하고 이를 강의하는 것을 뜻한다.
위 ‘융합강의’의 주제의 하나로 리하르트 바그너 Richard Wagner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는 작곡가, 지휘자, 연출가로서 음악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음악극 대본인 리브레토 Libretto를 직접 쓴 극작가로 독일문학사에도 신낭만주의의 일원으로 기념비적인 업적을 달성하였다. 그는 그의 오페라 작품의 대본 이외에도 음악이론가로 『독일음악론, Über Deutsches Musikwesen, 1840』, 『예술과 혁명 Die Kunst und die Revolution, 1849』, 『미래의 예술작품 Das Kunstwerk der Zukunft, 1850』, 『오페라와 희곡 Oper und Drama, 1851』 같은 예술에 관한 저술을 남겼다.
19세기 독일문예사를 논할 때 바그너가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예술과 문화 분야에 공헌한 바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바그너만큼 동시대뿐만 아니라 오늘에 이르기까지 논란의 대상이 된 인물도 드물 것이다. 그를 우상처럼 숭배하는 추종자 바그네리안 Wagnerianer들이 전 세계에 포진되어 있는 반면에 이기적인 바그너 개인의 사생활이나 유대인에 관한 편협한 관점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작곡가로서 바그너는 ‘음악극 Musikdrama’으로 알려진 그의 오페라뿐만 아니라 ‘유도동기 Leitmotiv’, ‘무한선율 unendliche Melodie’, ‘종합예술작품 Gesamtkunstwerk’ 등의 새로운 음악 이론을 정립하고 이 이론들을 그의 작품 속에 구현함으로써 음악사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브루크너 Anton Bruckner, 볼프 Hugo Wolf, 말러 Gustav Mahler, 슈트라우스 Richard Strauss, 쇤베르크 Arnold Schönberg 등의 많은 후배 작곡가들이 바그너를 숭배하고 그의 영향을 받았다. 또한 그는 전통을 중시하는 오페라 계에 괄목할만한 개혁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외에도 아도르노 Theodor Adorno도 “바그너의 『미래의 예술작품』에서 영화의 탄생을 예견하고 그(아도르노)는 문화산업의 중심 분야인 영화를 종합예술작품이라는 바그너의 이상이 극단적으로 실현된 것으로 본 것”(정우진 2004: 58)이라고 보았다. 실제로 영화음악 곳곳에서 바그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바그너의 음악이 영화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것 외에도 저명한 영화음악가 윌리엄스 John Williams, Jr.는 그의 대표적 영화음악인 『스타워즈 Star Wars』시리즈에서 루카스 George Lucas감독의 의도대로 ‘다스베이더 테마 Darth Vaders Thema’ 등에서 바그너의 ‘유도동기’ 기법을 도입했다.
이와 같이 바그너는 그의 ‘종합예술작품’론에서 드러나듯이 그의 관심은 음악 분야뿐만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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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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