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에 대한 의료서비스 소비자의 인식 조사 = Healthcare Service Consumers`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저자
김정은 ( Jeong Eun Kim ) ; 이남주 ( Nam Ju Lee ) ; 장선미 ( Seon Mi Jang ) ; 김영미 ( Young Mee Kim ) 연구자관계분석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3-140(8쪽)
제공처
본 연구는 SEAPS 도구를 이용하여 의료서비스 소비자의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SEAPS의 하부영역인 환자안전의 행동, 자기효능, 태도, 기대효능을 파악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하부영역을 분석하였으며 또한 하부 영역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였다. 대상자의 환자안전 인식의 평균 점수를 살펴보면, 행위 2.26점, 자기효능 2.87점, 태도 2.27점, 기대효능 2.91점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SEAPS를 개발하고 연구한 문헌의 결과와 비교하면, Elder 등15)의 연구에서는 행위 1.6점, 자기효능 2.2점, 태도 1.9점, 기대효능 1.9점으로 본 연구의 결과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이었다. 이는 연구의 대상자가 노인이었기때문에 전반적인 점수가 본 연구의 점수보다 낮게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30대가 대상자 중 163명(54%)이고 60세 이상의 대상자는 23명(7.6%)이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대상자 일반적 특성의 차이가 전반적인 점수의 차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환자안전 하부영역의 총점을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성별과 나이에 따라 점수에 차이가 있었다. 환자안전 하부영역의 총점이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20대의 점수가 2.83점으로 가장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게 Elder 등15)의 연구에서도 총점이 대상자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여성의 점수가 남성보다 더 높았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각 하부영역별 점수를 살펴보면, 환자안전의 행동, 자기효능, 태도는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기대효능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기대효용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2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Elder 등15)의 연구에서도 하부영역은 다르지만 성별간의 차이가 있다는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태도와 자기효능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여성의 점수가 남성보다 높았다. 하지만 Elder 등15) 의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가 노인이었기 때문에 대상자의 특성 중 하나인 연령에 따른 분석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와 비교할 수가 없었다. Arora와 McHorney16)의 연구에서도 치료결정 참여에서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적극적인 역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경향이 환자안전의 참여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비록 본 연구에서는 교육수준이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Davis 등5)의 연구에서는 더 젊고, 교육수준이 높은 환자들이 건강과 관련된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정보를 얻으려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환자들을 포함한 의료서비스 소비자들의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이나 환자안전 활동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으며, 안전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관한 연구가 부족하여 다른 연구결과들과 비교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환자들의 치료결정 참여에 관한 연구결과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환자들의 치료결정에 있어 적극적인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개인적, 신체적요인 뿐 아니라 여러 맥락적 요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매우 복잡한 과정임을 알 수 있다.15,17,18) 이러한 점을 고려하였을 때 환자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나 환자안전 문화를 포함한 전반적인 문화적 맥락이 환자안전 인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사려된다. 따라서 계속적인 추후 연구들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일반인이나 환자들의 환자안전 인식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소비자들의 환자안전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환자안전의 행동, 자기효능, 태도, 기대효능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에서 행동은 자기효능 및 기대효능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자기효능은 태도 및 기대효능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게 Elder 등15)의 연구에서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자기효능과 기대효능이 환자안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효능의 수준에 따라서 행동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태도와 환자안전 행동, 태도와 기대효용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환자안전에 대한 태도가 높으나 그것이 행동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밖에 없는 환자안전 행동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 중 하나로 환자 안전 활동에 참여하는데 제도나 정책적 문제점이 있다면 이는 행동에 방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환경 내 의료서비스 소비자들의 환자안전 활동과 관련된 제도적, 정책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연구의 제한점으로 본 연구는 일부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SNS을 이용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의료소비자 전체로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며. 연구도구의 하위영역 중 기대효용의 신뢰도가 .546으로 비교적 낮게 나왔다. 따라서 추후 대상자를 확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기대 효용의 문항에 대한 검토가 요구된다.
더보기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perspective of consumers in healthcare services regarding patient safety. Methods: The study was a descriptive study using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The questionnaire was based on the Senior Empowerment and Advocacy in Patient Safety (SEAPS) questionnaire, which was designed to assess patient safety health beliefs. The survey was conducted online and a convenient sample of 302 adults participated in total. The reliability of the measurement (Cronbach`s α) was 0.758 in attitude (ATT), 0.546 in outcome efficacy (OE), 0.757 in self-efficacy (SE), and 0.703 in behaviors (BEH). Results: The average patient safety awareness score of the healthcare service consumers was 2.72 (ATT), 2.91 (OE), 2.87 (SE), and 2.27 (BEH). Our analysis indicated that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ATT, BEH, or SE by gender, age, or education level. However, in OE and the total score of the four subscale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y age and gender. Correlations were identified between BEH and SE (r=0.409, p<.01), BEH and OE (r=0.202, p<.01), ATT and SE (r=0.358, p<.01), and OE and SE (r=0.241, p<.01). Conclusion: This study measured consumer perspectives concerning patient safety. The findings demonstrate the need for developing a measurement tool to assess consumer`s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onsidering Korean healthcare system and cultural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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