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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문화의 박물관 전시와 스토리텔링 기법 = Display of Clan Culture Items in the Museum and Storytelling Method
저자
한기범 (한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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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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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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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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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name culture is the base for the clan culture in Korea and the repository of the yangban life culture in Korea. Noblesse oblige clan story is an alternative to overcome the contradiction of the welfare and individualism in our society as it shows the issue of sharing and caring. in this article, i would like review the storytelling method and the exhibition of clan culture in the museum as a method to share the ideas.
In Chapter 2, the clan culture and storytelling and he connectivity of the two are described. In Chapter 3, the story and the delivery methods are outlined. In the story of the family name story, Daejeon Buri Part, Hong Ho-yeon Story of Namyang Hong. Segye Hwangssi Contests are introduced. In the Noblesse Oblige clan storying, Hoedeok Hwang family's Mireukwon voluntary activities that have been continued over the 100 years in three generation to help homeless people food from 1332 and Kyeongju Choi Rich Choi family story who help poor people in 12 generations under the cause that there should be no one who die of hunger around 100 ri from their home were described under the theme of the Sharing and Caring. In addiction, Yoon Joroo's Monhwa Yoo story is introduced who gave people rice by filling his rice storage.
However, the stories are described by taking advantage of KHS root broadcasting in which my voice is recorded for Hong Ho-yeon story who was the refugee during the Japan's invasion of Korea and video record of Mireukwon story that was introduced to public in the Daejeon Root Culture Festival through the play in 2012 in addition to the one-dimensional exhibition. In addition, the family registry information of the relevant figures and pictures and other additional materials were fully used and many models were produced to help the understanding of the public in addition, the picture of the Hong Ho-yeon who is holding he brush and the engraving showing the Chinese letter "patience" are provided to the public for the stamp. in addition, the phrase of Mireukwon Namruki of Lee Saek and Family motto of Kyeongju Choi is displayed which the visitors can read loudly as a method of the communication with the visitors in the exhibition.
In Chapter 4, tasks generated by the clan culture exhibition in the museum and the storytelling method is reviewed. First, the family name story to bring up a sense of root consciousness and noblesse oblige family story for the volunteer activities were explored. Second, aggressive collection and production of the additional data for the reservation of the remains in the clan culture. third, the production of the media materials for clan culture which include broadcasting interview, theater, movie, musical, etc. Fourth, high technology methods should be developed for the use in the museum. Last, establishing the museum that specifies clan culture for the spread of the clan culture. Clan culture is drawn attention these days to resolve the tasks in the current period and there fore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the ongoing exhibition.
한국의 성씨문화는 문중문화의 모체이고, 문중문화는 전통생활문화의 보고(寶庫)이다. 뿌리의식을 일깨우는 성씨문화와 ‘나눔과 배려’를 보여주는 노블레스오블리주 문중 이야기는 우리가 당면한 개인주의와 복지문제의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문중문화의 박물관 전시와 스토리텔링 기법에 대해서 검토하였다.
우리의 문중문화는 다양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그것은 스토리텔링의 방법을 활용하면 박물관 전시의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그리하여 박물관 전시 소재로서 성씨이야기로는 ‘뿌리의식’을 주제로 한 대전뿌리공원과 효문화뿌리축제의 이야기, 전쟁 포로 남양홍씨 홍호연 이야기, 14개국 황씨들의 모임인 세계황씨대회를 각각 소개하였다. 그리고 노블레스오블리주 문중 이야기로는 ‘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하여 1332년부터 지나는 길손에게 겨울마다 무료로 숙식 제공하기를 3대 100년이나 계속한 회덕황씨가의 미륵원 봉사와, 17세기 초엽부터 자기집의 사방 100리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가훈으로 12대 동안이나 빈민 구제에 힘썼던 경주최씨 최부잣집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집에다가 쌀독을 만들어 두고 어려운 사람들이 누구나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한 운조루의 문화유씨 이야기를 각각 소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들에 대한 박물관 전시기법으로는 평면적인 전시 외에 다음의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였다. 즉 필자가 지난 2012년에 대전 뿌리문화축제에서 연극을 통하여 대중에게 선 보였던 <미륵원 이야기>의 녹화 영상, 임진왜란의 포로 소년 홍호연이야기에 대한 필자의 육성 방송을 담은 KHS 뿌리방송의 녹화 영상, 그리고 경주 최부자집 후손의 인터뷰가 담긴 방송 자료 등 영상매체를 동원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관련 인물들의 족보 자료와 그림 및 사진자료 등 보조 자료들을 적극 활용하고, 디오라마를 활용한 현장감 있는 여러 모형물의 제작과 표출을 통해서 관람자의 이해를 적극적으로 이끄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붓을 든 포로소년 홍호연의 모습과 또 포로생활에서의 그의 깨우침을 집약한 참을 ‘인(忍)’자를 각각 판화와 도장으로 새겨서 관람자가 그것을 스템프로 찍어가게 하고, 또 목은 이색의 <미륵원 남루기>의 경구나, 경주최씨의 가훈을 전시하여 함께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하여 화자와 관람자가 하나 되는 소통의 방안을 제안하였다.
한편 문중문화의 박물관 전시에 요청되는 과제는 대개 다음과 같다. 첫째는 뿌리의식을 일깨우는 성씨 이야기와 대를 이어 사회적 봉사를 해 온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중 이야기의 적극적인 발굴이다. 둘째는 관련 유물의 확보와 복제 유물 등 보조 자료의 적극적인 수집과 제작이다. 셋째는 이러한 문중문화를 영상매체화 하여 전시하는 작업이다. 여기에는 전시 자료에 대한 방송인터뷰, 연극화, 영화화, 뮤지컬화한 영상물의 제작 등이 있을 수 있다. 넷째는 이러한 방법들을 박물관전시에서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적 도구를 갖추고 기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이러한 문중문화를 집중적으로 연구 전시하고 보급하는 전문적인 연구기관 및 전시 박물관의 건립이다. 문중문화가 시대적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의 하나로 주목되고 있고, 따라서 그 상설 전시의 필요성이 요청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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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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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38 | 0.811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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