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저자
발행사항
서울: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2016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정보호학과 2016. 2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n exploration of the psychotherapy in the juvenile training schools
형태사항
x, 202 p.: 삽도; 26 cm.
일반주기명
경기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윤옥경
참고문헌 : p. 179-188
소장기관
본 연구에서는 소년원 심리치료인성교육실태 및 도움정도를 소년원생과 전문강사, 담당직원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2015년 5월부터 6월까지 한 달 동안 소년원 5곳에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5곳의 소년원생 469명, 외부강사 26명, 그리고 담당직원 24명의 설문지를 취합하여 연구의 자료로 사용하였으며, 현재 소년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24개를 사용하였다. 주된 연구는 소년원의 교정교육에서‘인성교육’ 중에 ‘심리치료’에 한정하였고, 분석의 중심은 소년원생, 외부강사,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조사, 분석 하여 결론을 통한 정책제언을 하였다.
연구의 내용 및 구성과 관련해 본격적인 논의를 전개하기 전에 범죄청소년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연구초반에 제시하였다. 특히 범죄청소년과 강사와 직원을 선행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설문 결과를 통해 소년원생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소년원별 소년원생의 프로그램 실시여부, 도움여부, 인성교육 참여율, 그리고 인성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희망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조사하였다. 또한 희망하는 인성프로그램에 대해서 범주화하여, 가족소통적 접근, 심리치료적 접근, 법교육적 접근, 성교육적 접근, 인문학적 및 기타접근으로 나누어서 조사하였다. 또한 참여한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6단계(프로그램특성, 운영방법, 흥미유도, 강사에 대한 신뢰, 동기부여, 욕구 평가)로 나누어 조사하여, 이를 분석하고 결론을 기록하였다. 외부강사(전문강사)와 담당직원에 대하여 범죄청소년들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어려운 점, 도입강화 되어야 할 재범방지 정책, 강사의 전문성 강화문제, 앞으로 지속되어야 할 프로그램에 관하여 질적 조사. 분석하였다. 외부강사의 환경과 전문성에 대한 질문과 질적 질문을 구상하여 분석하였다. 운영중인프로그램은 분석틀에 의해 분석하고 ‘범죄억제욕구’ 탐색의 연구 틀을 만들어서 A,B,C형으로 기록하였다.
우선 범죄청소년 대상관련 여러 연구문제를 규명하기 위하여 자료는 SPSS WIN 20.0을 사용하여 통계분석 프로그램으로 전산처리하였다.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한 통계적 기법은 다중응답분석(Multi-response analysis), 자료 분석은 조사대상자의 특성과 전반적인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빈도분석(Frequency)를 실시했고, 세 집단 간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one 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이 때 분석 결과가 유의할 경우에는 구체적인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사후검증으로 Scheffe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희망하는 인성프로그램에 셀의 25% 이상이 기대빈도수 5 이하이기 때문에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교차분석( test)가 아닌 Fisher 정확 검증(Fisher’s exact test)을 실시하였다. 강사진과 직원의 설문조사를 질적 분석 하였다.
이를 살펴본 결과, 소년원생에 대한 연구에서는 S남자소년원과 J,P,G남자소년원과 A여자소년원으로 분류하여 각 문항을 조사 한 결과 가장 많이 인성교육을 실시한 곳은 A여자소년원으로 나타났으며, JPG 소년원과 S소년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있어서 차이가 작지만 유의미한 부분이 나타났을 뿐 거의 비숫한 수준의 인성교육을 받고 있었다. 이는 앞에서 밝힌바와 같이 인성교육을 법무부(범죄백서,2014)에서 50~60%의 시간을 기준했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소년원생활을 하면서 가장 걱정되고 문제로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첫째로 성적 및 진로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 불확실한 미래의 진로문제로 고민한다고 29%, 둘째로 성격문제에 대한 고민을 18.2%, 셋째로 용돈낭비(경제문제)에 대한 고민(10.9%)으로 나타났다. 약 60%의 소년원생들의 Needs가 발전적인데 놓여 있다고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인성교육 실시율을 통하여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도움정도와 참여한 심리치료프로그램 평가의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결과이다.
실시율은 가장 많이 교육을 참여한 순으로 성비행 예방교육(62.5%), 폭력예방교육(51.8%), 흡연중독교육(50.5%)로 나타났으며, 가장 적게 실시한 행복교실(5.5%), 사이코드라마(5.8%), 부모자녀1박2일 프로그램이 (8.5%)로 나타났다. 도움정도에 있어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좋은 습관(3.31), 부모자녀1박2일(3.31), 부모자녀소통(3.28), 꿈노트(3.20), TSL(3.20) 각각의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외부강사들의 전문성으로 경력이 1~3년 이상이 90%, 학력은 대학원이상이 69.2%%, 전공은 심리와 사회복지전공이 61.5%%, 전문자격증 소지자가 88.4%로 구성되어있으며 전반적으로 심리치료전문가들이다. 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확충, 교정시설에 대한 이해와 담당교사들과의 연계, 인성교육의 확대실시, 편견 없는 배려, 강사의 수준을 높이는 연수기회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다음은 담당직원들의 요구조사에서 인성교육운영에 있어서 어려운 점으로 강사섭외의 어려움, 소년원생들의 자발성부족과 동기부여가 안 됨, 원생들의 저항, 프로그램미완성상태에서 마쳐야하는 점, 학생 인솔문제 등으로 나타났다. 강사의 전문성강화에 필요한 점으로 사법체계에 대한 이해, 강사의 봉사마인드 함양, 급여수준의 현실화를 들었다. 지속되었으면 바라는 프로그램으로 미술치료, 독서치료, 코칭치료, 분노조절, 또래상담, 사회성기술훈련 등으로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분석에서는 범죄청소년 심리치료 이론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론은 1순위‘통합심리치료이론’ 다음으로‘심리정서이론’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정서적, 행동적, 지적변화에 도움이 되고 가족 상호관계 개선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이러한 결과 대한 보완점으로 첫째, 남녀 소년원생 모두에게 부모자녀 프로그램의 기회를 더 제공해야 한다. 둘째, 남녀 소년원생 모두에게 심리치료적 접근으로 프로그램 기회제공 해야 한다. 셋째, 남자 소년원생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흥미유도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프로그램 내용개선안은 첫째, 범인성 보다는 일반청소년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경향성과 둘째, 범죄억제욕구에서 A형(자아존중감향상, 동기부여, 희망감)에만 집중되는 경향과 셋째, 참여에 있어서 소년원생에게 선택의 기회 부여할 점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개선방안을 첫째, 강사전문성을 양성하는 기관을 중점적으로 연구 양성해야함, 둘째, 지역연계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 셋째, 청소년 창업계획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것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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