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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LE AND CONTRIBUTION OF JAPANESE CHRISTIANITY DURING THE 1980S’ SOUTH-NORTH KOREAN UNIFICATION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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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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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59(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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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기독교는 해방이후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고 있었다. 그 계기가 된 것은 이른바 「한일기본조약」(1965. 6)의 조인이었다. 이후 한일간 민간교류가 원칙적으로 가능하게 되면서 한일기독교도 교류를 하기 시작하였다. 한일기독교 교류관계의 급진전의 상징은 「일본기독교단」 의장 스즈키 마사히사(鈴木正久)의 명의로 1967년 3월 26일(부활주일)에 발표된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일본기독교단의 책임에 관한 고백 (第二次世界大戰に於ける日本基督敎団の責任についての告白)」, 이른바 「전쟁책임고백」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기독교는 한반도의 통일문제 접근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인 세계교회와의 협력을 필요로 하였다. 세계교회는 한국기독교가 처한 고난을 십분 공감하며 한국기독교의 평화통일 의지에 찬의를 보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도잔소협의회’(1984. 10)를 기점으로 한반도 통일문제를 전 세계에 호소하는 역할을 감당해왔다. 이윽고 ‘제1회 글리온회의’(1986. 9)에서 남북기독교인들은 세계교회가 지켜보는 가운데 분단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함께 예배하고 성찬을 나누고 뜨겁게 포옹하는 역사적 만남을 가졌다.
일본기독교인의 분단문제를 바라보는 인식은, 분단에 대한 책임 내지 죄책의식임을 알 수 있었다. 즉 한반도의 분단상황은 가깝게는 미소의 분할 점령이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라는 역사적 인식인 것이다. 그리고 「한일기본조약」을 통해 일본이 남북의 분단상황을 고착화 한다고 비판하고, 이에 대한 일본인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일본기독교인의 인식에는 북한기독교 및 북한을 공정하고 동등하게 보려는 시각이 스며들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인식에서 우리는 한반도 분단문제를 역사적이면서도 과학적으로 그리고 입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을 공정하고 동등하게 바라보는 시각에서 우리는 한국기독교 안에 ‘중도적인 입장’의 신학적 영역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시사점도 얻을 수 있었다.
Briefl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orean and Japanese Christianity could be established under the influence of Treaty on Basic Relations between Japan and the Republic of Korea which was signed on June 22, 1965. The new era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exchanges also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orean and Japanese Christians. The starting point of the development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orean and Japanese Christianity is “The Confession of Japanese Christian Denomination’s Responsibility at the Second World War” which had pronounced by Masahisa Suzuki, the chairman of UCCJ, on March 26th 1967.
Thus the Korean Christianity, in approaching to the national unification, needs the partnership of the world churches, the brotherhood in Christ Jesus. The world churches sympathized with the suffering of the Korean Christianity and fully agreed with us and supported our will for the peaceful reunification. Since the ‘Tozanso Consultation’ in October 1984, they have been appealing for the reunification of Korea to the World. At the First Glion Conference in September 1986, the South-North Korean Christians gathered to share the Holy Communion and worship God in front of the world churches. Though there were structural limits with the international political and ideological system, the peaceful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became the most important international issue. It is the fruit of the South-North Korean Christianity who worked together to overcome the barrier. And it is the result of the world churches and many people around the globe who tried to alleviate the sufferings of the Korean people.
As Japanese Christians’ view on the division issue of the Korean peninsula, they have the responsibility or feeling of guilty. The division of the Korean peninsula was due to the split occupation by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the Soviet Union. Furthermore, in accordance with Japanese view, it is due to Japanese colonial dictatorship over the Korea. Japanese Christianity analyzed “A Basic Treaty of Korea and Japan” and criticized that Japan fix the division of the Korean peninsula.
Even though Japanese Christians tried to look at the North Korean Christianity and its people with the object view. With this regard, we conclude that we have to approach to the Korean division with the historical, scientific and practical view. Besides, with the regard of objective view on the North Korea, we concluded that we should enlarge the theological area of ‘modesty view’ in the Korean Christian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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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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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Presbyterian College and Theological Seminary -> Korea Presbyterian Journal of Theology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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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통합신학연구원 ->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영문명 : 미등록 -> Center for Studies of Christian Thoughts and Culture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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