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문화예술교육이 중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분석 : 정의·인지·사회적 영역의 효과를 중심으로 = The Effects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Program on Junior High School Students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201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 관광문화학과 2013. 8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326.39 판사항(4)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iv, 87 p. : 삽화 ; 26 cm.
일반주기명
참고문헌: p. 74-82
소장기관
삶의 질 향상, 행복 증진을 추구하며 창의적 인재를 필요로 하는 시대의 변화와 사회의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관심이 증대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효과에 대한 분석을 위해 이루어졌다. 실제 학교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를 통해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효과들을 정의·인지·사회적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 요소들을 포괄하여 표현할 수 있는 개념을 찾아 각 영역별 네 가지 하위요소로 정리하였다. 각 하위요소가 중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선행연구들에 의해 이루어진 측정도구를 수정, 보완하여 재구성하고 학교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중학생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사회적 영역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고 정의적 영역, 인지적 영역의 순으로 영향력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학년이 높아질수록 각 영역의 효과가 미미하게 나타났으며 학교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 운영되는 동아리활동의 경우 다른 활동들에 비해 전체 영역에서 효과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사회적 영역의 효과가 두드러졌다.
이상의 분석으로 다음의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학교 문화예술교육 효과의 극대화와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자발성이 필요하다. 자발성에 의해 조직, 운영되는 동아리에 소속된 학생들의 경우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있어서도 만족을 하고 있었으며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활동 경험 및 연습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이 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게 된 것을 고려할 때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학교 문화예술교육 경험이 향후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함양할 수 있다.
셋째, 다양한 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시간 확보가 필요하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전체 영역에 대한 효과가 낮아지는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었던 학생들의 입시, 학업에 대해 느끼는 부담을 해소하고 다양한 효과를 가진 문화예술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동을 위한 시간 확보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향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효과성 연구에 밑거름이 될 수 있으며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교육적 측면에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태도를 증진시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effects of arts and culture education program(ACEP) on adolescent socio-cultural development. Based on literature review of the various effects and impacts of the ACEP on human resource development, this study classifies the effects into three dimensions: Affective effects, Cognitive effects, and Social effects. These three dimensions are further divided into four subdimensions respectively. The affective effects include resilience, values, culture recipient, and positive selfconcept. The cognitive effects include study achievement, diffuse thinking, convergence thinking, and troubleshooting ability. Lastly, the social effects include capability of making friends, community spirit, cooperative ability, and rule observance.
Based on questionnaire survey of junior high school students, the social effects were relatively higher than the other two effects, followed by affective effects and cognitive effects. As the age of the students is getting higher, the three effects are getting less important. Voluntary participating ACEPs from students showed more effective than the other programs. Furthermore, as the number of participating programs increased, the social effects showed higher score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implies in three ways. Firstly, In oder to maximize the effects of ACEPs, voluntary participation from students is very important. Secondly, More experiences and practices for the ACEPs for wider student body are critical. Students exposed to the ACEPs tend to consider positively for the programs and show more effective results. Lastly and not the least importantly, it takes time for students to be more accustomed to the programs and to show more effective results. These programs can cultivate students to be more creative talents and to satisfy with life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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