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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의 의례의 위치와 역할-본유(本有) 중심 일생의례의 대안과 확산을 위한 제언- = The Status and the Function of Ritual in Buddhism -An Alternative Proposal for the Build-up of the Buddhist Lifetime Rit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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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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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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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8(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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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tual is a formalized and repeated mode of action in which the human minds and the abstract values are expressed. In some cases it has been designed intentionally in order to express human minds and values. In other cases it was a natural and traditional human action, which has been explicated to have so alternative meanings as to express a new minds and values. The more some minds and values are realized in the personal action, and the more personal actions are explicated according to some minds and values, the minds and values have a critical effect on the personal actor, or the action-doer. And the more such individual action-doers appear, the larger the effect of the minds and values on the folklore and culture is. Therefore, in the end, when the minds and values expressed in the ritual actions are handed down naturally of no wonder in the oblivion of the origin, futhermore when the other traditional actions is explicated in the context of the minds and values, the minds and values are deeply permeated in the folks to be a firm cultural basis. This is also the logic that explains that the religious effect on folklore and culture can be larger through the religious ritual.
I focus especially on the lifetime ritual because it is the most suitable means by which religions can become the deep-rooted tradition permeated in folks and culture. The lifetime ritual can make a specific religion and folklore recreated into a new tradition through mutual oblivion and through the confusion caused from the very oblivion. Buddhist teaching has had little doctrine about the lifetime ritual practised in the personal live state, which is called Bon-yu[본유, 本有] in Buddhism. Buddhism of these days needs to build newly up the lifetime rituals, though. I have several alternative proposals to build it up. For example, I think contemporary Korean Buddhism needs especially to cultivate the rituals of the anniversaries for juveniles, the ceremonies for the couples and the pray rites for long life for seniors. The successful cultivation will be able to realize the Buddhist teaching, Buddhist minds and Buddhist values on this modern times.
의례는 인간의 정신과 추상적 가치가 표현된 일정한 행위 양식이다. 그것은 정신과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고안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인간의 본유적 특성 또는 문화적 전승 속에서 이미 양태가 갖추어져 존재하던 활동(들)에 새로운 의미와 해석이 가해지면서 일련의 정신과 가치를 표현하는 것으로 정리되기도 한다. 어떤 정신과 가치를 내포한 행위가 더 많이 개인의 삶 속에서 구현될수록, 그리고 개인의 삶을 채우는 활동들이 더 많이 어떤 정신과 가치에 따라 해석될수록, 그 정신과 가치는 행위주체에게 더 큰영향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개인들이 점점 더 많은 비중을 점유함에 따라 그 정신과 가치의 사회문화적 영향력 또한 증대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일련의 의례행위와 그로써 표현된 정신과 가치들이 그 유래와 기원조차 망각된 채 개인들의 삶 속에서 부지불식간에 당연한 것으로 수행되고 환기되어 세대를 따라 전승될 때, 나아가 그 망각과 함께 그와 무관했던 기존의 행동들까지 그 일련의 정신과 가치로 해석될 때, 이 정신과 가치는 비로소 해당 사회 속에 깊이 침윤되어 확고한 문화적 근간으로 재창조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의례의 장악을 통한 종교의 사회문화적 영향력 확산은 바로 이러한 논리로 설명될 수 있다.
본고는 종교가 인간의 사회문화에 침윤되어 전통으로 깊이 정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의례 수단으로서 일생의례를 주목하였다. 일생의례야말로 특정종교와 민속문화가 상호 망각에 의한 습합으로써 새로운 전통으로 재창조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지닌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불교가 교리와 역사적 전개의 특수성으로 인해 생존기간[본유(本有)] 위주의 일생의례에서 약점을 보여왔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유 단계 일생의례의 중요성과 그 정립 확산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위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였다. 현대 한국의 사회문화에서 불교는 본유 단계의 일생의례로 성장의례와 혼인의례 그리고 축수의례를 주목하여, 사회적 요구와 시대적 가치에 부응하며 불교적 정신을 구현해야 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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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3-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12-02-0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Professors -> The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Professors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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