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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1 : 부산국제영화제 스펙트럼 ; 부산국제영화제(PIFF) 프로그래밍의 성과: “아시아적 가치”의 의미지평을 중점으로 = The Work of PIFF Programing: Focu Meaning of “Asian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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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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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68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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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3-4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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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PIFF)는 아시아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하자는 취지를 내걸고 1996년 출범하였다. 이제껏 13회를 거듭나며 놀라운 성장을 해왔지만 애초의 포부, ``아시아영화 허브``의 꿈은 아직 진행 중이다. 본 연구의 논지는 PIFF가 차근히 지속적으로 키워 온 규모와 함께 내적 튼실함은 얼마만큼 옹골지며 색깔이 뚜렷한가를 조망하려는 데 닿아있다. 프로그래밍의 전략적 성과에 초점을 두고 기억을 반추하는 지점에서, 문화의 논리보다는 경제적 논리에 초점을 두고서 논의하고자 한다. 다양한 섹션이 기획되고 사라지거나 재정비 되는 동안 아시아영화는 줄곧 변함없이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되고 소개되었으며 또한 전지구적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PIFF는 배급망의 역할도 톡톡히 해 왔다. 서구 유명영화제의 역사에 비해 짧은 시간 내에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낸 PIFF는 축제와 산업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하였고 마켓을 재정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마켓은 전반적으로 세계의 유수 마켓과의 순환고리에서 이해하고 개념을 설정해야 하며, 프로그램과의 연계성에서 서로에게 자양이 되는 호혜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과제에 당면하고 있다. 프로그래밍에 있어서는 ``아시아적 가치`` 의미의 재규명을 통한 ``차이``의 다양한 층위개발을 통해 그 한계지점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우선 ``차이``는 아시아권 유명영화제와의 차별화 전략 차원에서 층위를 이루어야 한다. 그것은 오리엔탈리즘 미학적 관점에서 벗어나 탈-식민주의적 시각의 아시아가 바라보는 ``아시아적 가치``를 개발해야 한다는 차별을 포함한다. 아시아적 가치의 재발견에 초점 지어진 프로그래밍 개념은 다양한 층위로 구체화되어 각 섹션에 정체화되어야 하며 작가주의와 상업주의의 두 개념에 대한 적절한 안배로 각 층위에 적용될 필요가 있다. 이는 특히 마켓 연결고리에 있어 전략화되어야 할 개념이다. 그러나 보다 궁극적인 ``차이`` 개발의 과제는 전지구화 물결 속에 있는 PIFF의 글로칼라이제이션이다. 유통의 경제적 논리에서 소통의 미학이 전지구적 설득력을 얻기 위해 PIFF는 결코 서구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양하게 차이진 아시아적 가치의 각 층위에서 PIFF가 고려할 원칙은 서구의 보편적 소통의 미학적 원리의 소급을 사이에 두고 이루어야 할 적절한 조화일 것이다.
더보기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PIFF) started for purposes to discover and introduce distinctive Asian movies in the festival in 1996. For now it is very successful with getting purposes. But it doesn`t have completed yet because ``Hub of Asian Cinema`` is a plan difficult of accomplishment.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dentify PIFF with the programing concept of a meaning of ``difference`` apply to ``Asian Value``. The meaning of ``Asian Value`` is based on the standpoint of postcolonialism. And it is composed and structured with various differences is discovered in the new Asian point of view. Eventually if PIFF discover and apply the meaning of ``Asian Value`` to programing concept continuously in balance with glocalization, it will be come true of ``Hub of Asian Cinema`` successfu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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