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칸트의 오류추리와 실천이성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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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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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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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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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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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의 능력 중에서 감성과 오성과는 달리, 이성은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까지 오성범주를 사용하려고 한다. 이성은 끊임없이 오성의 한계를 넘어서까지 인식을 확장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져 있다.
이성은 직관의 대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절대적으로 통일하고자 시도한다. 칸트는 이런 이성추리를 통해서 생겨난 선험적 이념은 우리의 인식을 확장시킬 수 없다고 폭로한다. 칸트는 이성의 통일은 단지 사고상의 이념적인 최고의 통일만을 추구한다. 이러한 이성의 이념은 영혼불멸, 자유, 신이다. 칸트는 전통 형이상학에서 이성의 이념인 영혼불멸을 추리하는 방식이 오류라고 한다. 대전제와 소전제에서 사용되는 매개념이 각각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기에, ‘매개념 다의의 오류’ 또는 ‘4개 개념의 오류’를 범했다는 것이다. 선험적 주관은 인식의 대상이 아니라, 모든 인식의 전제임에도, 속성을 지닌 실재적, 경험적 주어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류추리를 통해서는 영혼의 불멸을 증명할 수 없다. 그렇다고 마음의 인격성과 불멸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 우리는 영혼의 불멸과 인격성을 ‘이성의 사실’로서 받아들인다. 여기에서 영혼불멸의 문제는 이제 이론적 증명의 문제가 아니라, 실천이성의 요청의 문제로 이행하게 된다. 이론적으로 인식할 수는 없지만, 실천적 사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사변이성과 실천이성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선험적 이념이다. 인식의 한계를 인정하되, 그것을 넘어서는 또 다른 영역을 마련해 놓은 것이다. 이 두 영역은 구분되지만 동시에 연결되어
있다. 영혼불멸은 도덕의 가능성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며, 만약 영혼불멸이 요청되지 않으면 도덕은 불가능하다. 영혼불멸은 인간의 실천적, 도덕적 삶에서 반드시 전제되어야 함을 「오류추리」에서 보여준다. 이성의 사변적 사용이 거부한 이념을 이성의 실천적 사용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Es handelt sich in dieser Arbeit um die transzendentale Ideen und ihre praktische Bedeutung in Kants Kritik der reinen Vernunft. In der transzendentalen Dialektik zeigt Kant, daß die Versuche der reinen Vernunft, eine Welt jenseits der Erscheinungen als das wahrhaft Seiende zu erkennen, notwendig mißlingen. Alles Bemüen der bisherigen Philosophie, auf dem Gebiet der Metaphysik Erkenntnisse zu gewinnen, sind grundsäzlich zum Scheitern verurteilt. Die Vernunft kann weder beweisen, daß die Seele unsterblich und der Wille frei ist, noch daß es Gott gibt. Die Argumentationen der traditionellen Metaphysik fü den Beweis der Seele, Freiheit und des Gott sind eine transzendentale Täschung. Die Metaphysik grüdet im Interesse der Vernunft, zum Bedingten das Unbedingte aufzusuchen. Die Vernunft sucht die begriffliche Erkenntnis zur höhsten Einheit zu bringen. Die höhste Einheit ist erst mit einer Bedingung erreicht, die selbst nicht mehr bedingt ist; das ist das Unbedingte, d.h. die transzendentale Idee. Die Suche nach dem Unbedingte liegt im natülichen Interesse der Vernunft. Aber die Vernunft zwar denken das Unbedingte, aber nicht erkennen kann. Also entpuppt sich die Erkenntnis des Unbedingten als
vermeintliche, aber nicht wahre Erkenntnis; sie ist nichts anderes als transzendentaler Schein.
In diesen Paralogismen findet die Vernunft die transzendentale Idee des Unbedingte als die absolute Einheit des denkenden Subjekt. Der dialektische Schein der Paralogismen beruht auf einer Hypostasierung.
Er wird unbestimmte Begriff eines denkenden Wesens zu einem wirklichen Gegenstand außerhalb des denkenden Subjekte gemacht. Erst die transzendentale Vernunftkritik bietet die Mölichkeit, die Doppeldeutigkeit im Mittelbegriff der rationalen Psychologie zu durchschauen und ihre Erkenntnisansprühe
als puren Schein zu entlarven. Deshalb leistet die transzendentale Dialektik mehr als bloß eine Destruktion der Metaphysik. Kant verwirft nicht die transzendentale Ideen, sondern gibt ihnen einen neuen methodischen Sinn. Sie haben zwar keine konstruktive Fuktion fü die Erkenntnis, doch haben sie eine regulative Bedeutung. Das Dialektikkapitel hat nicht nur eine theoretische und negative, sondern auch eine praktische und positive Bedeutung. Nach der praktischen Metaphysik sind die Ideen von Gott, Freiheit und Unsterblichkeit keine Erkenntnisse der theoretischen, sondern Postulate der praktischen Vernunft: “Ich mußte also das Wissen aufheben, um zum Glauben Platz zu bekommen" Also muß die transzendentale Dialektik der Brüke zwischen spekulativer und praktischer Vernunft s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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