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와 젠더 : 꽃, 누드, 그리고 국가 이데올로기 = Flower, Nude, and National Ideology: Georgia O’Keeffe and Gender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37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9-132(34쪽)
제공처
‘꽃’과 ‘누드’는 미술의 전통을 통해 ‘여성적’인 주제들로 받아들여져 왔다. 이 글은 오키프의 꽃 그림이 당시 여성의 몸을 상징한다고 해석되며 선정적으로 받아들여졌던 점을 논의의 시작으로 삼아 꽃 작업은 물론, 오키프의 추상 작업들까지도 여성성의 의미로만 읽게 만드는 담론을 조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스티글리츠의 비평 언어를 논한다. 오키프와 스티글리츠 사이의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특히 스티글리츠가 찍은 오키프의 누드 사진들을 통해 오키프가 스티글리츠 서클 및 당시 미술계에서 여성화된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나아가 1921년 스티글리츠가 뉴욕 미술 사회에 재기를 꾀하면서 도입한 유기적인 비평언어는 스티글리츠 서클 내 유일한 여성 작가였던 오키프의 존재가 반복적으로 여성성의 코드로 덧씌워져야 했던 배경을 밝혀준다. 미국미술의 생명력을 암시하는 과정에서 스티글리츠에게는 남성성에 반대되는 여성성의 존재가 필요했던 것이다. 이에 이 글은 오키프가 스티글리츠와 함께 살았던 1917년에서 1929년까지의 기간을 통해 오키프가 스티글리츠 및 스티글리츠 서클의 ‘상징적인 몸’으로 존재해야만 했던 배후를 다각도로 밝힌다. 그 과정에서 오키프가 느꼈던 거부감과 행동으로 옮겼던 저항은 꽃과 누드 이미지를 통해 실행된 스티글리츠의 모더니즘적인 남성성에 균열을 일으키는 항거지점으로 작용했다. 20세기 초기의 남성중심적인 미국미술계에서 활동했던 오키프를 통해 당시 역사적 문맥과 젠더문화를 읽을 수 있다.
더보기This paper investigates Georgia O’Keeffe’s artistic career during the 1920s and 1930s, focusing in particular on how her work and persona was ‘gendered’ in multiple folds. The paper particularly focuses on the discussion of images of ‘flower’ and ‘nude,’ which have long been considered as ‘female’ subject matters throughout the history of art. The study begins with the popular interpretation that reads O’Keeffe"s flower paintings in association with the female body. Such Freudian reading of O’Keeffe’s painting first started from the art critical language of Alfred Stieglitz. The personal relationship O’Keeffe shared with Stieglitz provides a further base for discussion on Stieglitz’s nude photographs of O’Keeffe’s body. In addition, Stieglitz’s attempt to devise a new formulaic language identifying American Art also forced Stieglitz and his followers to interpret O"Keeffe"s work as ‘female’ which functioned as the counterpart of other works which he considered to be ‘male’. O’Keeffe’s reaction to such imposed gender position leads to a possibility for re-reading the works with a more feminist stance. Accordingly, the images of flower and nude gain new potential as a language of resistance against the popular notion initially embedded in those images.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