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왕세정(王世貞)의 『사기(史記)』 인식과 계승 양상 -16,17세기 조선 문인들의 『사기』 수용과 계승 양상과 관련하여 = Wang Shizhen`s the Awareness and Succession of Shiji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9-198(30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고는 명대 중엽의 대가 王世貞의 『史記』 이해 및 그 계승의 실천적 양상을 조선 문단과의 관련 속에서 비교 검토한 것이다. 왕세정은 16세기 조선의 주류 문인 들이 조선간본 『사기』 선집을 제작할 당시 그가 서문을 쓴 『史記簒』을 模本으로 제작하였다는 점과 그럼에도 17세기 주류 문단을 대표하는 김창협에 의해서 그의 『사기』 계승 양상이 비판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본고는 먼저 『사기찬』 제작 과정을 검토하면서 조선의 『사기』 선집 편찬 당시 왕세정 및 명대 문단의 영향 을 되짚어 보고, 특히 명대 唐宋派 문인들의 영향 하에 산문 비평의 관점에서 『사기』를 계승하고자 했던 김창협과의 대비 속에서 왕세정의 『사기』 계승 양상의 특징적인 면모를 살펴보았다. 왕세정은 자신의 문집에 『사기』에 수록된 작품 및 인물에 관한 여러 편의 독서평을 남기고 있다. 또한 『사기』 비평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凌稚隆의 『史記評林』의 의의를 십분 긍정하는 서문을 쓴 것에서 알 수 있듯, 왕세정 역시 산문 비평의 관점에서 『사기』를 계승하고자 했던 명대 문단의 조류에 적극 부응하고 있었다. 다만 그는 명대의 여타 문인이나 조선의 김창협과는 달리 산문의 고전으로만 『사기』 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當代의 인간을 기록하고 한 시대를 정리하는 역사서로서의 『사기』를 계승하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독특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왕세정은 明代의 제도와 문화 및 각계각층의 삶을 정리한 『□山堂別集』을 편찬하였고, 『嘉靖以來首輔傳』, 商人商婦 墓誌銘 등을 창작함으로써 상하층을 망라하는 자기시대 인간의 삶과 그를 둘러싼 당대 사회 및 제도적 환경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계승하고자 했던 것이다.
더보기This paper studies Wang Shizhen(王世貞)``s the aspect of the Awareness and Succession of Shiji(『史記』),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oson and China Literary Circles. Wang is worthy of note in that The Choson mainstream literary man in 16th century modeled after Shijizuan(『史記纂』) written a preface by him while they had published Shiji Anthology of a printed by Choson, titled the Sachan. But Wang also received some harsh criticism for copying from Shiji by Kim Changhyup(金昌協), one of the leading writers in 17th century Choson. So This paper examined the publication process of the Sachan in Choson first, and revised Wang``s own distinctive aspects of succession of Shiji by comparison with Kim. The publication of the Sachan in Choson and Kim``s the literary commentaries of Shiji were all influenced by a prose writer critique of Shiji, a new trend in 16th century Ming dynasty. Wang had also responded to such tendencies, but he should succeed to Shiji of a complete contemporary historical records and even go a little further. And then he had compiled and wrote Yanshantangbieji(『□山堂別集』), Jiajingyilaishoufuzhuan(『嘉靖以來首輔傳』) and a biography of merchants(商人傳記), aimed at recording people of all ranks and classes, system and culture of the contemporary Ming dynasty. Through these routes, he could present his own way, succeeding to Shiji of the history recording contemporary people and putting together an era.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