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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리튀드에서 미그리튀드로 = From Négritude to migritude : A New generation of African writers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5-254(20쪽)
제공처
소장기관
1930년대부터, 즉 식민 시대부터 대부분의 흑인 아프리카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해 온 장소는 아프리카 대륙이 아니라 식민 지배국인 프랑스였다. 이들은 흔히 네그리튀드의 기치 아래서 아프리카 흑인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들에게 아프리카와 프랑스 사이에는 극복하기 어려운 정체성의 문제가 존재한다. 작가들은 비록 프랑스에서 활동하지만 그들의 시선은 늘 아프리카를 향하고 있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특히 1990년대 이후 일단의 젊은 작가들은 더 이상 아프리카를 바라보지 않는다. 이들은 현재의 삶, 즉 프랑스 내에서의 삶에 더 큰 비중을 둔다. 와베리 A. Waberi는 이 작가들을“포스트 식민주의 아이들”이라고 명명하고 대표적 작가로는 베얄라 Calixthe Beyala, 비야울라 Daniel Biyaoula, 마방쿠 Alain Mabanckou, 베쏘라 Bessora, 챡 Sami Tchak, 디옴 Fatou Diome 등을 꼽는다. 와베리가 말하는 포스트 식민주의 아이들의 특징은 몇 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독립 이후 태어났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들은 독립 이후 태어났기 때문에 이전 세대가 겪어야 했던 아프리카와 프랑스의 이중 정체성에 대하여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는다. 정체성의 혼돈에 대하여 별다른 문제의식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시 말해 자신의 피부가 검다든지 혹은 자신의 뿌리가 아프리카에 있다는 사실을 그다지 중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작가로서의 존재이지 자신의 정체성이 아니다. 결국 이들은 자신들을 국제 사생아로 규정하는데 주저하지 않으며, 선배들이 가졌던 제 3세계의 이데올로기를 거부한다. 또한 이들에게 아프리카는 굳이 고국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고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프랑스에서의 삶을 더 중시한다. 한편, 슈브리에 J.Chevrier는 작품의 주제와 작가들의 위상에 고려하여 미그리튀드migritude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다. 그는 우선 미그리튀드 문학은 현대 아프리카 작품의 중심 주제를 이루고 있는 이주 immigration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작가들의 대부분은 망명자 expatrié의 처지에 있고 이들은 아프리카의 공간보다는 파리와 같은 프랑스의 공간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미그리튀드는 끊임없는 공간 이동을 가정한다. 따라서 그 공간의 경계는 명확하지 않으며 유동적이고, ‘비껴나 있고’ ‘비정상적’이기 마련이다. 이주민이란 자체가 이미 어떤 사회의 중심에서 벗어난 존재이고, 이들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공간 이동에 민감한 탈중심적 존재일 수밖에 없다. 미그리튀드 문학의 글쓰기를 흔히 탈중심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미그리튀드 문학은 거주 공간의 이동으로 인하여 겪게 되는 정체성의 혼돈을 우선적으로 다루며 또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등 제반 분야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소외를 주제로 한다.
더보기Migritude writing is produced for the main by novelists from sub-Saharan Francophone Africa who are sometimes children of first-generation immigrants or who moved independently to Paris as teenagers and now have very vague memories of Africa. Aboudouraman Ali Waberi, a novelist and one of the most visible members of this new generation, has suggested that these new writers be called “les enfants de la post colonie”(children of the postcolony). For him “children of the postcolony or the transcontinental generation” are a generational phenomenon. He remarks the fact that most of the writers in question were born after 1960, the year of most african countries' polotical independence from Europe. In his list of children of postcolony, include Daniel Biyaoula, Alain Mabanckou, Bessora, Sami Tchak, Fatou Diome, etc. From 1960, the number of sub-Saharan Africans residing in Paris practically exploded. According Bennetta Jules-Rosette, The writing of the young novelists would not have been possible without political pressure to liberalize legal and social attitude toward immigration in France and to combat xenophobic sentiments. The rising African migration to France introduced new concern into African writing, and France saw the emergence of a new category of black writers. The new generation of Africans writers in France initiated a critical rupture with négritude. Négritude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African-French identity discourses emerging during the mid-20th century. Négritude reaffirmed the integrity of African cultures and was a necessary philosophical tool for establishing the legitimacy of Afriacan literatures. Négritude writers, residing in France, was rooted on the African continent. But, migritude writers focus their novel on the lives of Africans transplanted in France and on the problems of immigration. Migritude negates the return to source philosophy of the original négritude of Senghor, Césaire and Damas. Migritude, coined by J. Chevrier, this neologism designates both the thematic of immigration that is at the heart of contemporary African works, but also the expatriate status of most of writer. The writers' inspiration comes from their hybridity and decentered lives. From this, migritude writing emphasize some identity themes ; exile, alienation, exclusion, margi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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