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조선시대 한글 편지에 나타난 장모와 사위의 높임법 연구 = A Study on the Honorific of Mother-in-Law and Son-in-Law in Hangul letters of Joseon Dynas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1-108(28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Honorific system of Hangul letters exchanged by mother-in-law and son-in-law during the Joseon Dynasty. In the Hangul letters of the Joseon Dynasty, ‘ᄒᆞ오체’ and ‘ᄒᆞ쇼셔체’ are used in the mother-in-law's letters, and ‘ᄒᆞ쇼셔체’ are used in the son-in-law's letters.
In modern Korean, the mother-in-law is known to mainly use “하게체" and “해채” for her son-in-law and “하십시오체” and “해요” for her son-in-law. However, there was a difference in timing in the grading system that the mother-in-law uses for her son-in-law. In the Joseon Dynasty, the “mother-in-law” maintained that she was the upper generation to her “son-in-law” but raised her rating to the maximum. On the lexical side, “셔방님” and “쳐모” used in her mother-in-law's letters also tend to be the same. First of all, in modern Korean, “서방님” is not a word that the mother-in-law generally calls up her daughter's husband. Also, “쳐모” is only identified in a letter sent by his mother-in-law to his son-in-law. However, this is a vocabulary that calls himself down to raise his son-in-law as much as possible. The mother-in-law did not lower her son-in-law because she was married to her daughter, and the son-in-law respected her in the same class as her parents. The mother-in-law and son-in-law, who appeared in Hangul letters during the Joseon Dynasty, were in a relationship that honored each other.
이 연구는 장모와 사위가 주고받은 조선시대 한글 편지를 대상으로 높임법 체계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선시대 한글 편지에서 장모의 편지에서는 ‘ᄒᆞ오체’와 ‘ᄒᆞ쇼셔체’, 사위의 편지에서는 ‘ᄒᆞ쇼셔체’가 사용된다. 현대국어에서 장모는 사위에게 ‘하게체’와 ‘해체’, 사위는 장모에게 ‘하십시오체’와 ‘해요체’를 주로 사용하는 것을 알려져 있는데, 사위의 높임법에는 차이가 없으나, 장모가 사위에게 사용하는 높임법 등급에서는 그 차이가 확인된다. 조선시대 한글 편지에서는 ‘장모’가 ‘사위’에게 윗세대의 위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최대한 높여 표현할 수 있는 높임법 등급이 반영된 것이다. 어휘적인 측면에서도 동일한 경향이 나타난다. 장모의 편지에 사용된 ‘셔방(님)’과 ‘쳐모’ 등이 그러하다. 현대국어에서 ‘서방(님)’은 일반적으로 장모가 딸의 남편을 부르는 어휘가 아니지만, 조선시대 한글 편지에서는 사위를 가리키는 의미로 높임의 접사 ‘-님’과 격 조사 ‘ᄭᅦ’가 함께 사용하여 사위를 높여 표현하는 쓰임새가 확인된다. 또한 ‘쳐모’는 오로지 장모가 사위에게 보낸 편지에서만 나타나는 어휘로, 사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하여 자신을 낮춰 부른 어휘로 판단된다. 장모는 사위가 자신의 딸과 결혼한 아래 세대라고 하여 낮춰 부르지 않았으며, 사위는 장모에게 부모와 같은 높임 등급으로 존중한 것이다. 그러므로 조선시대 한글 편지에 나타난 장모와 사위는 서로를 높이는 관계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9-05-1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AMLA CULTURAL INSTITUTE -> Research Institute for the Tamla Culture | KCI등재 |
2017-06-1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탐라문화연구소 -> 탐라문화연구원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2 | 0.52 | 0.5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4 | 0.62 | 0.913 | 0.2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