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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음에 대한 철학적 이해: 옳음과 좋음의 관계를 중심으로 = A Philosophical Understanding of the Good :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ight and the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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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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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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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음”(the good)에 대한 논의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논의와 공리주의 논의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철학, 특히 윤리학과 정치철학 영역에서 근대까지 중요한 위치를 점유해 왔다. 칸트 이후로는 이렇게 중요하게 간주되던 좋음이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라는 비판으로 인해 윤리학과 정치철학 영역에서 덜 강조되는 경향이 있으며, 대신에 보편적이며 절대적인 “옳음”(the right)이 중요한 규범적 기준이 되기 시작한다. 이후 철학에서는 좋음과 옳음에 대해 직·간접적인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논쟁이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활발하게 진행된 자유주의-공동체주의 논쟁이다. 샌델 등의 공동체주의자들은 칸트의 논의 그리고 이를 계승한 롤즈의 논의가 “좋음에 대한 옳음의 우선성”(the priority of the right over the good)이라고 규정하고 비판하며 좋음의 우선성을 강조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좋음”이 철학, 특히 윤리학과 정치철학에서 얼마나 근본적이고 중요한 개념인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샌델과 롤즈 논의를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칸트의 논의와 달리 롤즈의 논의가 좋음에 기초하고 있음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좋음을 기초로 하면서도 좋음 논의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부정적인 문제들을 피할 수 있는 좋음과 옳음의 바람직한 관계 설정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공동체주의 진영에서의 좋음과 옳음의 관계 설정 방식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고, 롤즈의 방식이 보완된다면 좋음과 옳음의 관계를 제시하는 더욱 적절한 방식이라고 주장 한다. 이러한 논의 과정에서 현재의 롤즈 논의에서 이해관심(interests)과 좋음의 관계 설정 그리고 이해관심의 위계 논의가 보강될 필요가 있음이 지적될 것이다.
더보기The discussion of “the good” has occupied an important position in philosophy, especially in the field of ethics and political philosophy, as seen in Aristotle’s and Plato’s discussions and utilitarian discussions. However, since Immanuel Kant criticized against the good because of its relative and subjective tendency, it has tended to be weakened and less emphasized in the field of ethics and political philosophy. Instead, “the right,” which has the universal and absolute feature, has became an important normative standard. It has been vibrantly debated, whatever it is direct or indirect,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good and the right in philosophy. A typical debate in question is seen in a liberal-communist debate that was actively pursued in the 1980s and 1990s. Many communitarian supporters such as Michael Sandel criticized against Kant and John Rawls, who has been considered to be one of Kant’s successors, because they support the priority of the right over the good.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whether “the good” is a fundamental and important concept in philosophy, especially in ethics and political philosophy. For this purpose, I analyze Sandel’s and Rawls's arguments concerning the priority of the right over the good critically and argue that, unlike Kant's argument, Rawls's argument is based on the good. Through these examinations, I propose a desirable relationship between the good and the right, which is based on Rawls's arguments such as the hierarchy of interests and avoids negative results such as injustice, as seen in critiques against Utilitar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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