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경건(敬虔, pietas)’에 관한 장신 조직신학자들의 이해에 대한 분석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7-151(25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장로회신학대학교(이하 장신대)의 학훈은 ‘경건(敬虔, pietas)과 학문(學問, scientia)’이다. 이종성 교수가 1971년 5월 19일 장신대 개교 70주년 기념예배에서 제10대 학장으로 행한 취임강연에서 이 학훈을 제창하였는데, 이것은 본래 장 칼뱅(John Calvin, 1509-1564)이 1559년에 설립한 제네바 아카데미(Geneva Academy)의 학훈이었다. 본 논문은 장신대의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장신대에서 경건이 조직신학적으로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지를 정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장신대 조직신학에서 주로 다루는 개혁신학자들, 즉 장 칼뱅,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칼 바르트의 경건 이해를 살펴본다.
그런 다음에 장신 조직신학자들 중 경건에 대해 다루었던 이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논의하였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첫째, 김이태는 경건과 학문/지식이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고 서로에게 침투하여 혼연일체가 되어 하나의 신학을 이룸을 강조하였다. 둘째, 이수영은 칼뱅의 경건의 개념이 일차적 의미로서 수직적 관계와 부수적 의미로서 수평적 관계가 연관되어 있음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경외와 순종을 부각시키고 그러한 경건의 꽃과 열매로서 예배와 기도를 강조하였다. 셋째, 김명용은 진정한 경건으로서의 사랑의 실천의 삶을 강조하여 곤경 속에 있는 자에 대한 사회적 및 경제적 책임을 감당할 것을 제시하였고, 이를 통하여 기독교 사회봉사 신학을 제안하고 이 세상을 사랑과 평화의 공동체로 만들 것을 역설하였다. 넷째, 현요한은 경건과 학문이라는 표현 자체가 양자를 분리할 수 있음에 우려하여 경건과 학문을 통일시키기 위하여, 신학과 영성과 실천의 재연합으로서 하나님 배우기(테오마테시스)의 신학을 제안하였다. 다섯째, 최윤배는 칼뱅의 경건뿐만 아니라 부처의 경건을 연구하면서 부처를 따라 경건이 기독교인들이 함께 걸어 가야 할 전 과정임을 강조하고, 이 과정에서 신앙과 사랑이, 또는 교의학과 윤리학이 구별되지만 상호밀접한 관계 안에서 일치될 것을, 그리고 경건이 개인적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공동체적 차원과 하나님 나라의 지평의 차원에로까지 확장될 것을 강조하였다.
그동안 장신대가 추구하였던 ‘경건’의 내용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본 논문은 경건에 대한 이해와 관련하여 장신대가 앞으로 어떤 내용을 더 강조하고 보완해야 하는지를 제언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장신대 안에서 ‘경건’에 대한 이해가 신학적으로 더욱 더 풍성해지리라 기대한다
The school motto of the Presbyterian University and Theological Seminary (hereafter PUTS) is “Pietas and Scientia,” which Professor Jong-Sung Rhee advocated through his inaugural lecture as the 10th dean in the 70th anniversary worship service on May 19, 1971. It was originally the school motto of the Geneva Academy which was founded by John Calvin (1509-1564) in 1559. On the occasion of the 120th anniversary of PUTS, this paper attempts to summarize how pietas has been understood by systematic theologians. In order to do so, this paper first examines the prominent Reformed theologians’ understanding of pietas such as John Calvin, Friedrich Schleiermacher, and Karl Barth.
And then this paper tries to analyze how systematic theologians of PUTS has discussed about pietas. First, Rhee-Tae Kim emphasized that pietas and scientia are not separated from each other, but become united to form a theology. Second, Sou-Young Lee stated that Calvin’s concept of pietas involves both a vertical relation and a horizontal relation, emphasizing the fear, reverence, and obedience of God, and also highlighting worship and prayer as a flower and fruit of such piety. Third, Myung-Yong Kim stressed the practice of love as the true piety, suggesting a theology of Christian social service to make the world a community of love and peace. Fourth, Yo-Han Hyun, being concerned about the possible separation between pietas and scientia, proposed a theology of learning God (theomathesis) as a reunion of theology, spirituality, and practice. Fifth, Yoon-Bae Choi, based on Calvin and Bucer, stressed that pietas is a whole process of Christian life. And he also emphasized that pietas should be extended to a community level and a horizon of the kingdom of God.
This paper, after critically reviewing the contents of pietas within PUTS, tries to suggest what contents should be further emphasized and supplemented in the future regarding pietas. In so doing, this paper would enrich PUTS’s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pietas more fruitfull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5 | 1.35 | 1.1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 | 0.96 | 1.006 | 0.2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