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국의 커뮤니케이션학, 공통감각을 소실한 공생적 지식생산
저자
발행기관
한국언론학회(Korean Society for Journalism & Communicatio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40(37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이 연구는 “한국 사회의 커뮤니케이션 학자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라는 실존적 질문을 커뮤니케이션 학자가 생산하는 지식의 속성과 언론학자의 사회적 위상을 탐문하는 방식으로 에둘러 접근하였다. 1980년대 중반 이후 현재까지도 커뮤니케이션학의 정체성을 둘러싼 회의론과 비판론은 반복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괄목할 정도로 분과학문으로서 외형적 성장을 이뤘고, 신자유주의적 사회운영 시스템하에서 급속한 미디어 기술발전과 국가적 콘텐츠산업 부양책을 추수하면서 연구 영역을 확장했으며 미디어 환경과 수용자 변화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생산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커뮤니케이션학에서 생산되는 지식은 인접 학문에 영향을 주지도 받지도 않는 공생적 지식에 그치고 있는 상황과 위기론은 맞물려 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변화에 즉자적으로 대응하는 기술추수성과 함께 미디어, 미디어 정책 및 규제기구, 신기술, 콘텐츠 등 커뮤니케이션 연구 대상 자체의 물리적 현존, 즉 실물성(實物性, corporality)은 커뮤니케이션 학자의 산업과 시장에 대한 정책적 및 담론적 개입을 추동하였고, 개입의 대가가 여러 형태의 보상으로 주어지면서 응용행정적 학문이라는 외부의 평가와 내부의 자성도 심화되었다. 2000년대 진보정권과 보수정권 교체의 파동은 미디어판의 운영원리를 둘러싼 진영 간의 갈등을 노정하였고 이 균열이 장기화하면서 커뮤니케이션 학자들도 학문공동체다운 공통의 문제틀과 관점, 행동과 감각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오랜 침묵에 빠져들었다. 이에 대한 제안으로 커뮤니케이션학의 본래적 속성인 다학제성의 의미를 커뮤니케이션 현상의 전체성(wholeness)으로 재해석하고 커뮤니케이션학이 보다 인문적, 인간적, 사회적, 심층적인 지식생산, 즉 분업화된 지식이 아닌 종합적(synthetic)이고 사회적인 지식생산을 통해 인접학문과 공생적인 관계가 아닌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기를 제안했다.
더보기This essay aims to bring forth some suggestions to breakthrough on-going dilemmas of communication field that we have faced since the 1980s. So-called ‘Identity Crisis discourse’ of communication field that has repeatedly pointed out problems in a self-confessed-report style like as theoretical poverty, high dependence on imported theories from the West, lacking of domesticated perspectives on Korea society, rapid diversification into sub-fields and no interactions between sub-fields themselves, and isolated knowledge production within Social Science and Humanities fields in Korea. In fact, these kinds of problems are not confined nor peculiar to the Communication field. Most of academic disciplines in Korea have wrestled with those problems.
I argued a couple of primordial qualities of Communication Studies such as technology driven-ness and corporal presence of research objects have made communication scholars difficult to keep distance from the reality, rather made them to involve and intersect in operations of research objects, such as broadcasting companies, media-regulating agencies, administrative authorities, and media industries. Those tech nology driven-ness, corporality of research objects, and newly rearranged academic institutions disciplined by neo-liberal orientation made communication field in fragments of many sub-fields and in micro variables. Knowledges produced in communication field turns out to be informations lacking significance that are not helpful to understand Korea society in which media locates. In consequence, communication field and knowledges compiled in the field would be circulated within the field, hardly cross over to other fields. I define this isolation as symbiotic association that shares economic resources with other associations, but not communicate to each other.
To overcome those dilemma, I suggest to remind the wholeness of communication processes itself that are articulated and constituted by factors visible and invisible. Communication is not scientific facts, but human-social phenomena. Human factor make things complicate, contingent, and variable, so knowledge about communication is to be humanized that cannot be fragmented in a couple of variabl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6 | 1.36 | 1.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42 | 1.46 | 2.108 | 0.7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