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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栗谷) 리통기국논(理通氣局論)의 內包와 外延 = 栗谷理通氣局論之內包與外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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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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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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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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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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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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理一分殊論은 리일과 분수의 형이상학적 관계를 해명하는 논리이며, 현상의 다양성과 그 다양성의 원인을 분석하는 논리이며, 도덕적 최고가치인 仁을 실천하는 논리이다 율곡의 理通氣局論은 伊川과 朱子의 理一分殊論을 발전시킨 이론이며, 보편과 특수의 소통근거를 설명하는 논리이다. 그런데 湖洛論爭에서는 인간의 심성에 관한 문제, 도덕가치의 판단근거로서 선악의 문제, 그리고 仁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가능성에 대한 검증논리로 발전하였다. 율곡의 리통기국론이 보편과 특수를 아우르는 리기론적 내용이 그 內包라면, 인간의 도덕적 본성과 행위의 주체인 心性에 대한 해명과 최고가치인 仁을 실천하기 위한 내용은 그 外延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外延은 호락논쟁과 녹문의 철학에서 크게 확대된다. 호락논쟁에서는 인간의 심성에 관한 문제, 도덕가치의 판단근거로서 선악의 문제, 그리고 仁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가능성에 대한 검증논리로 발전하였다. 녹문은 율곡의 리통기국론은 첫째, 리와 기를 一과 萬에 分屬함으로써 리와 기를 분리하여 둘로 볼 수 있다고 비판하였다. 둘째, “湛一淸虛之氣, 多有不在”라고 하여 화담을 비판한 것은 氣를 잘못 이해하였다고 하였다. 녹문의 이러한 비판은 理一의 보편적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실현자인 氣의 湛一이 개개의 사물 속에 보편적으로 존재해야 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즉 理의 善을 실현하는 주체인 氣에 理를 실현할 수 있는 功能이 존재해야 한다는 논리적 당위성을 주장한 것이다. 이 논문은 그동안의 伊川과 朱子의 理一分殊論에 관한 연구에 대한 검토나 비판이 아니라, 리일분수나 리통기국 이론이 내포하고 있는 문제의식과 철학사적 논리에서의 발전해 나가는 추이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한 것이다.
더보기就栗谷的理通氣局論來說,如果說統攝普遍與特殊的理氣論之內容屬于內包,那요人的道德本性與行爲主體-心性的闡明與性理學最高价値-仁的實踐內容就屬于其外延,而這一外延在鹿門那里大爲擴展。鹿門以理氣同實之觀点爲中心,試圖說明事物之本源(普遍性)和現象的多樣性(特殊性), 以及貫通普遍性與特殊性的統一性。鹿門對栗谷理通氣局論的批評可以整理爲如下兩点。其一,栗谷的理通氣局論似乎將理和氣分屬于一與万,將二者分別看待。其二,栗谷批評花潭時所指出的“湛一淸虛之氣, 多有不在”,是錯오理解氣的結果。這是因爲鹿門認爲爲實現“理一”的普遍原則,實現者-“氣之湛一”只能普遍地存在于每一個別事物的里面。卽是說他主張實現之主體氣應具有實現理的功能這一理論的正當性。大部分程朱性理學家將理視作是最高的原理與善的根源,옹有完全實現善(或最高原理)的能動性和主宰性。但是鹿門對于理,수然承認其原理與法則性,但是對于理對氣的主宰性,則不承認。這是因爲這不符合于理氣同實這一前提。鹿門的“莫之然而然”與徐花潭的“机自爾”以及栗谷的(氣的活動) ‘非有使之’,都是在氣之活動性的同一脈絡上講的。這一觀点可謂强調了氣的能動性,又可以說明照理根本无法說明的現象的問題,幷且在修養論上矯氣質與타成爲更具體的修養對象的理論흔自然地相連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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