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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만 조선인문학을 보는 또 다른 시각 = Making Close Examination on the Chosen Literature in the Puppet Manchukuo: Another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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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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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themes of the majority works of the Chosen [Korean] literature in the Puppet Manchukuo can be considered healthy; some of them denied or resisted Japanese imperialism by means of various literary ways, while more writings consciously were composed to avoid political issues or appeared in the form of pure literature in order to escape from the censorship by authorities. In fact, there were a batch of works met with the expectation of the puppet Manchukuo, or made compromise with even showed cooperative intention to the top powers. It was also found that a very few works commended of or catered to the aggressions of Japanese imperialism. The complicate situation, of course, not only had much to do with the colonial discourse under Japanese long colonial rule on the Chosen people, but also related to the puppet nature of the pseudo-Manchukuo. Colonialism turned out to be the culprit behind the hybridity of the colonized subjects. Through long-term colonization, Japanese imperialism not only carried out its brutal crackdown upon the colonized subjects, but also constructed its colonial discourse by the so-called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encroaching upon consciousness of nationalism among the colonized subjects. But nonetheless, writers seemed to imitate or assist the colonial discourse in the so called hybridized writings that catered to the puppet Manchukuo or Japanese imperialism, they kept their own words in different ways. Firstly, they showed cooperation with the puppet Manchukuo so as to reflect their non-cooperation with the Japanese imperialism; secondly, they primarily expressed their deep concerns about the problem of the survival of the Chosen immigrants, while retaining cooperation with Japanese imperialism; thirdly, even though they assisted Japanese imperialist aggression, while keeping a certain distance and giving expression to the hybridity of the colonized subjects. Accordingly, the author argues that, through discussion about the mentioned issues merged in the Chosen literature in the puppet Manchukuo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one cannot make an either-or judgment, or cannot arrive at conclusion in dichotomous thinking, on the so-called Pro-Japanese literature or Pro-Manchukuo literature.
더보기일제 강점기 재만 조선인문학은 흔히 말하듯 절대다수가 건전한 작품으로 되여 있다. 여러 가지 문학적 장치들을 동원하여 일제에 대해, 부당한 현실에 대해 부정하고 저항하는 작품도 있고 일제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정치적인 문제를 피한 순수문학작품도 많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만주국정권에 영합하거나 협력적인 자세를 노출시킨 작품도 더러 있으며 극히 일부이기는 하나 일제의 대륙침략에 동조한 작품도 더러 있다. 이는 일제의 조선에 대한 장기간의 식민지통치와 만주국의 괴뢰적인 성격과 무관하지 않다.
식민주의는 피식민주체의 혼종성을 야기한 장본인이다. 장시간의 식민지통치기간을 통해 일제는 무단적인 억압 외에도 이른바 ‘동아공영권’ 구축이라는 식민주의 담론을 확산시켜 피식민주체의 민족주의적인 의식을 잠식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만주국이나 일제에의 협력을 표현한 이른바 혼종적인 작품에서마저 재만 조선인문학은 일제의 담론을 모방 혹은 동조하면서도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았다. 때로는 만주국에의 협력으로써 일제에의 비협력을 나타내기도 하고 때로는 이주민의 생존에만 주목하면서 일제에의 협력을 유보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제의 침략에 동조한 작품에서마저 일제와의 차이를 강조하는 등의 방식으로 피식민주체의 혼종성을 나타내고 있다. 일제강점기 재만 조선인문학을 논의하면서 흑백의 논리로 이른바 친일문학 혹은 친만주국적인 문학을 평가할 수 없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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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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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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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8 | 0.68 | 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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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 | 0.68 | 1.285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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