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된 위험과 관광편익이 해외의료관광국가 선택에 미치는 영향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 의료경영학과 2013. 2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한국어
DDC
658-E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 91, 14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훈영
경희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참고문헌: p. 86-91
소장기관
본 연구는 해외의료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의료관광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해외의료관광을 떠나는 경우 인지된 위험과 편익이 의료관광 국가의 선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이러한 위험과 편익이 질병의 경중도에 따라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도 살펴보고자 하였다.
실험은 중국에서 해외관광을 경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외의료관광 대상국가에 대한 위험과 편익에 대해 평가하도록 한 후 각 질환별로 의료관공을 떠난 다면 어느 국가를 선택할 것인지를 물어 위험과 편익이 국가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컨디셔널로지스틱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이때 인지된 위험은 재무적, 성과적, 사회적, 심리적 유형적, 시간적 위험으로 구분하였고, 관광편익은 휴양형관광, 사교형관광, 체험형관광, 일상형관광 편익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의료관광선택 가능 국가로는 미국, 일본, 한국, 싱가폴, 태국을 대상국가로 하였다.
연구 결과 중증질환에서는 위험과 편익이 해외의료관광국가 선택에 있어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질환의 경우 위험요인 가운데 재무적, 성과적, 유형적 그리고 시간적 위험이 해외의료관광 국가 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편익적인 요인 가운데에서는 휴양적, 사교적 그리고 일상적 편익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휴양적 편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한가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다른 중증질환인 당뇨병의 경우 위험요인이 미치는 영향이 암질환과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사교적, 체험형, 일상적 편익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해외의료관광을 가는 경우 다소 한가롭고 여유로운 여향을 즐기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경증질환에 속하는 성형수술의 경우 위험적 측면에서는 심리적, 유형적, 시간적 위험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편익적 측면에서는 중증질환과 유사하게 휴양과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피부미용의 경우 다른 중증질환과 달리 사회적 위험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편익의 경우 휴양적 편익보다는 사교적이고 체험적인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해외의료관광 마케팅에 있어 제시하는 시사점은 질환의 종류별로 해외의료과광 이용자가 중요시 여기는 위험과 편익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해외의료관광서비스 이용자에게 해외의료관광 국가를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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