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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과 딱지본 출판의 전통 = The Tradition of Ddakjibon and Daegu City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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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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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본은 이제껏 가볍고 저급한 오락 독물, 잔존 문학으로 다루어져 왔다. 그런데 구활자본 옛소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딱지본은 근대 초기 출판 인쇄의 새 방식으로 시작해 오래도록 많은 이들이 누려온 취향 문화였다. 이 글은 이러한 딱지본의 출판과 유통 첫 시기부터 마지막까지 대구 지역이 서울과 더불어 중심적인 몫을 맡아왔음을 알리고자 하는 목표로 이루어졌다. 첫째, 1907년에 출범한 대구 재전당서포는 서울 딱지본의 판매소 역할을 맡다 출판으로 나아가면서 지역 딱지본 유통을 이끌었다. 그 결실이 오늘날 실물 확인이 가능한 『옥단춘전』(1929)보다 훨씬 이른 시기부터 시작해 『박효랑전』(1934)에 이르는 딱지본 49종이다. 재전당서포는 이미 나온바 있는 그들을 개별·공동 발행 형식으로 지형이 남아 있는 서울에서 되찍었다. 둘째, 을유광복 뒤대구의 딱지본 출판은 전쟁과 피란 체험을 겪으면서 새 줄기를 마련한다. 전쟁으로 남하했던 세창서관·덕흥서림·문창사와 같은 곳에서 딱지본 출판의 개연성은 크다. 영화출판사는 전쟁기부터 대구에서 딱지본 출판을 시작하면서 전후에도 대구와 서울을 오가는 교차 출판 형식을 빌려 1950년대 출판을 이끌었다. 대조사는 전쟁기 대구 체류를 끝내고 서울로 되돌아간 뒤 서울에서 대구 인쇄를 병행하면서 지역 연고를 분명히 했다. 셋째, 1960년대 대구 딱지본 전통은 향민사 출판으로 모인다. 향민사는 1970년대 후반까지 40종을 넘는 딱지본을 펴냈다. 역내 딱지본 출판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활동을 온축하고 꾸준했던 대구 지역 대중 취향 오락 독물 출판의 역량을 힘으로 삼아,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딱지본 출판, 유통의 당대화를 이끈 셈이다. 근대 초기 재전 당서포에서 시작하여 1950년대 전쟁과 전후를 거쳐, 1960년대와 1970년대 향민사로 이어졌던 대구 딱지본 출판의 맥락이 보다 엄밀하게 밝혀지기를 바란다.
더보기Ddakjibon(딱지본) is the traditional methods of Korean modern publishing. It is considered as cheesy reading for pleasure. However, many people have enjoyed it as a taste culture. This writing axamines Daegu’s central role together with Seoul in publication and distribution of a Ddakjibon publication. Firstly, Jaejeondangseopo publisher(재전당서포), established in 1907, just sold Seoul Ddakjibon initially but expanded their business to publication later. Currently identified 49 works of Ddakjibon including 『Okdanchunjeon』 〔『옥단춘전』(1929)〕and 『Parkhyorangjeon』〔『박효랑전』(1934)〕are the results of their works. Jaejeondang-seopo publisher entrusted printing to Seoul in the form of individual publication or join publication. Secondly, publication of Ddakjibon after Gangbokje changed drastically due to war and refuge. Many publishing companies that moved south due to war are highly probable in publishing of Ddakjibon. Youinghwa publisher(영 화출판사) began to publish Ddakjibon at Daegu and led publication at Daegu and Seoul in the 1950s. After turning back to Seoul, publisher Youinghwa publisher and Daegosa publisher(대조사) clarified their regionality by entrusting print work to Daegu Thirdly, 1960s Ddakjibon’s tradition can be summarized as Hyangminsa publisher(향민사). Hyangminsa publisher published over 40 Ddakjibon until the late 1970’s. At the same time, they tried to succeed old novel. Hyangminsa publisher modernized publication and distribution of Ddakjibon after the 1960’s by concentrating on diverse activities in publication of Ddakjibon at Daegu. This study examines Deagu regional Ddakjibon from Jaejeondangseopo publisher to Hyangminsa publisher. Daegu’s individuality and generality in publication of Ddakjibon must be clarified fur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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