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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지역 공동체 헌식(獻食)의 전승기반과 제의적 위상 = The transmission base and ritual status of forlorn wandering spirit ceremony(Hoensik:獻食) in Dadohae area
저자
송기태 (목포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7-114(28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Dadohae area, southwest sea area, was emphasized on the memorial ceremony for forlorn wandering spirit. The “Hoensik” and “Goerijae” are the ceremonies for forlorn wandering spirit. “Hoensik” and “Goerijae” perform as an exorcism with sacrificial food to drive out mischievous spirits, and those ceremonies have settled as a individual ceremony for a fishing village or a main event for the community.
The research studied the reality of Hoensik, which is processed as a community ceremony event in the Dadohae area, and examined the cause and background for the ceremony’s extension. The research studied roughness Hoensik form to village ceremony level Hoensik to grasp the extension aspect and various forms of the Hoensik.
The Dadohae’s ecological condition is focused as the background of Hoensik development. The sea disaster is a destiny in the Dadohae’s ecological condition, because people should communicate and exchange between islands or island to land. The people died when they worked with non-powered ship, went fishing through the seas, used sea route for surviving, drifted due to the typhoon, or visited around the islands with the wandering artist group. They were all the family, neighbors, and ancestors of Dadohae people. Therefore, Hoensik ceremony is extended as collective seaman ceremony for forlorn wandering spirit, because the death in the sea was considered as a community problem.
Hoensik ceremony is not only the performance of an exorcism with sacrificial food to mischievous spirits but also extended as the ritual for a big catch of fish. However, Hoensik disclose limitation of its ceremonial status even it is scale extension. People enshrine forlorn wandering spirits of the villages and families in Hoensik ceremony, but the spirits have limitation that cannot be changed their status better than mischievous spirits.
서남해를 중심으로 한 다도해지역에는 헌식이나 거리제가 강화되어 있다. 다도해의 마을 단위 제의에는 무주고혼으로 통칭할 수 있는 존재들이 집단적인 위령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무주고혼에 대한 제의는 헌식이나 거리제 등으로 나타난다. 헌식이나 거리제는 잡귀를 풀어먹이는 절차에 해당하는데, 다도해의 어촌에서는 독자적인 제의로 확장되어 있거나 공동체제의의 주된 행사로 자리잡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다도해지역의 공동체제의로 진행되는 헌식을 주목하여 그 실제를 파악하고, 의례가 확장될 수 있는 배경과 원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헌식의 다양한 모습과 확장된 양상을 포착하기 위해 소략하게 존재하는 형태부터 주신(主神)과 대등하게 의례가 행해지는 형태, 마을제의 자체를 헌식제로 진행하는 형태 등을 구분하여 그 실태를 살펴보았다.
헌식이 강화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다도해의 생태적 조건을 주목했다. 섬과 섬, 섬과 육지를 통해서 교류와 소통을 해야만 하는 다도해의 생태조건에서 바다의 재해와 재난은 숙명과 같은 것이었다. 무동력선으로 조업을 하다가 태풍을 만나 수몰되고, 어군을 따라 해역을 오가면서 고기잡이를 하고 생존을 위해 바닷길을 이용하다가 죽기도 하고, 태풍을 만나 표류를 하고, 걸궁패를 이끌고 섬을 돌아다니다가 수몰당하는 사람은 모두 다도해 사람들의 조상․이웃․친지였다. 결국 바다에서의 죽음은 개인을 넘어서서 공동체의 문제로 인식되었고, 그로 인해 헌식 의례가 무주고혼에 대한 집단적 해원의식으로 확장될 수 있었다.
이러한 헌식의례는 잡귀를 풀어먹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풍어의례로서 의미가 확장되어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헌식은 무당굿의 거리굿으로도 대체되어 연극적 의례가 진행되기도 한다. 그러나 헌식은 규모의 확장과 별개로 제의적 위상에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헌식에서 마을과 가정의 ‘임자없는 주검’으로 모시고 있지만, 그들은 뜬귀 이상으로 위상이 변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주고혼이 공식적인 조상이나 신의 반열에 오를 수 없기 때문에 도깨비의례나 용왕제, 풍어제 등의 성격으로 변화되거나 중첩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빚게 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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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4 | 1.024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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