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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반 교사의 의사소통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 A Narrative Inquiry of the Communication between Infants and T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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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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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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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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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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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styles of communication between infants and teachers and the developmental change of teachers in communicating with infants. The participants consisted of four teachers and twenty infants aged 14-32 months from four child care centers located in Seoul. The qualitative data collected by a narrative inquiry approach were constituted with narratives including observational notes, introspective journals, transcripts of phone interviews with the participating teachers, notes from research meetings, and pictures of classrooms.
In the process of a narrative inquiry, five characteristics of the communication style between infants and teachers were delineated as follows: giving unilateral commands by a defensive care, having emotional bond, developing a joint-attention, responding to infants mind, and giving and taking care. The developmental change of teachers in communicating with infants included awareness of the importance of the nonverbal communication and building a relationship with the infant s parents, and finding her identity as a child care teacher. This study thus suggested that there are some practical ways to enhance the communication skills and build a teaching community for solving problems collaboratively through a narrative inquiry.
본 연구는 영아와 교사간의 의사소통에 관한 교사의 체험을 내러티브 탐구 방식을 적용하여 의사소통 경험의 형태와 의사소통 어려움의 변화과정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2009년 10월부터 2010 년 2월까지 5개월간 현직 영아 담당 교사 4인과 그들이 담당한 영아 20명(평균월령: 22개월)이 참여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영아와 교사 간의 의사소통 경혐의 형태는 방어적 보살핌에 의한 교사의 일방적 지시, 정서적 유대감 갖기, 공동 주의집중 형성하기, 마음 읽어 표현해 주기, 돌봄을 주고 받기 등으로 나타났다. 영아와 교사 간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변화는 의도 파악의 어려움에서 상황모면하기로부터 비언어적 단서에 주목하기, 비언어적 문제 행동 대처의 어려움에서 일방적 지시로부터 가정연계 적극 실천하기, 중재역할의 어려움에서 교사 정체성 혼미로부터 의사소통자로 서의 교사가 되어가는 변화를 보여 주었다.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가 의사소통 기술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비슷한 상황에 처한 교사들이 타인의 경험에 귀 기울임으로써 집단에 의한 반영적 성찰로 유도하고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교육공동체 형성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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