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OpenAccess해원상생과 정신분석의 욕망이론 : 애도를 중심으로 = Haewon Sangsaeng and the Theory of Desire in Psychoanalysis: a Comparison Focused on Mourning
저자
김석 (건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0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3-102(30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 논문은 정신분석이 말하는 욕망이론의 입장에서 대순사상 종지의 하나인 해원상생의 실천적 의미를 이해하면서 두 사상의 공통성과 상보성을 찾으려는 시도이다. 대순사상과 정신분석 이론은 둘 다 욕망에 중요성을 부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순사상의 해원이념은 애도를 통해 욕망을 복원하고 상호 주체성 구조 속에서 그것을 실현할 것을 강조하는 정신분석 이론과 통한다. 물론 종교이론인 대순사상이 말하는 욕망의 의미는 다의적이고, 욕망의 지향점도 치료 담론인 정신분석과 다르다. 하지만 대순사상은 인간이 경험하는 고통과 불행이 욕망을 제대로 풀지 못하는 상극 때문에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서로 억제하고 누르면서 고통을 만들고 있는 상태가 바로 상극이며, 해원을 통해 상극을 벗어나 상생의 세상 후천에 도달한다. 마찬가지로 정신분석은 애도를 통해 대상의 상실을 수용하면서 욕망이 다시 작동한다고 본다. 상생과 천지공사 같은 사회, 우주적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순사상은 상호주체성의 구조에서 욕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정신분석과 통하는 점이 있다. 대순사상과 정신분석의 사회적 실천 방향은 둘 다 보편성의 실현을 목표로 삼는다. 상호주체성 구조는 욕망의 인정과 인정의 욕망을 실천의 방향으로 제시한다. 욕망이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데 머물 것이 아니라 공동의 선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더보기This paper is an attempt to find commonality and complementarity between psychanalysis and Daesoon thought, while understanding the practical meaning of the Haewon-Sangsaeng, which is one of the religious doctrines of Daesoon Jinrihoe, in terms of the theory of desire posited by psychoanalysis. There is a common point between Daesoon thought and psychoanalytic theory since both ideas give importance to desire. The Haewon idea is similar to that of psychoanalytic theory, which emphasizes restoring desire through mourning and realizing it within a structure of inter-subjectivity. Of course, the meaning of desire in Daesoon thought, given its status as a religious doctrine, is polysemous, and the orientation of this type of desire is also different from that of psychoanalysis given psychoanalysis’s role as a therapeutic discourse. However, Daesoon thought explains that the pain and unhappiness suffered by human beings occurs because of mutual overcoming which is a relational style wherein desire can not be solved properly for either party involved in an interaction. Mutual overcoming is a state of making pain through repressing and suppressing one another. And through Haewon, ‘the resolution of grievances,’ both parties reach a Later World of mutual beneficience beyond the previous state of mutual overcoming. Likewise, psychoanalysis seems to accept the loss of the object through mourning, and in this way, desire is reactivated. Daesoon thought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social and cosmic systems like mutual beneficience and the reordering of the Universe and these systems have a commonality with psychoanalysis as psychoanalysis sees desire positively within the structure of inter-subjectivity. The direction of social practice in Daesoon thought and psychoanalysis both aim at the realization of a new universality. The inter-subjectivity structure suggests desire of recognition and recognition of desire as a way of practice because desire is not personal but rather social. In conclusion, we should not stop at resolving our own individual desires, but should instead go forward in solidarity toward the achieving the common good.
더보기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2013-07-2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대진학술원 -> 대순사상학술원영문명 : Institute of Daesoonjinri of Daejin University ->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 |
| 2009-06-1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대순사상학술원 -> 대진학술원영문명 : Daesoon Religious Academy -> Institute of Daesoonjinri of Daejin Univers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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