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行經營情報가 銀行價値에 미치는 影響 = (A)study on the explanatory power of bank management information for bank value
은행의 구조조정은 자기자본의 충실을 기하고 자산구조의 건전화와 경영의 합리화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은행의 시장가치를 증대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은행구조조정의 방향은 감독당국이 은행의 경영성과와 건전성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채택하여 온 은행경영실태평가(CAMELS)의 부분별 실태평가항목과 맥락을 같이한다.
본 연구는 Ohlson(1995)의 회계정보를 이용한 기업가치평가모형을 기본으로하여 금융감독당국의 은행경영실태계량평가 항목인 CAEL, 즉 자본적정성(C), 자산건전성(A), 수익성(E), 유동성(L)부문의 평가정보가 은행의 기업가치를 설명하는지 검정하였다. 그리고 CAEL평가항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주요한 경영평가항목으로 실무에서 사용하고 있는 성장성과 효율성에 대한 정보가 은행가치에 추가적인 영향이 있는지 검정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은행의 외부경영환경을 나타내는 금융시장과 거시경제지표가 은행의 가치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금리, 종합주가지수, 그리고 국내총생산성장률 정보의 은행가치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력을 검정하였다.
검정을 위해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평가항목의 대용변수로는 각각 단순자기자본비율, 무수익여신비율, 총자산순이익률과 업무용고정자산 비율을 사용하였고, 성장성과 효율성 평가항목의 대용변수로는 각각 1인당 대출금과 경비보상비율을 사용하였다.
분석대상기간은 1994∼2001년으로 하고 이를 외환위기 이전(1994∼1997)과 외환위기 이후(1998∼2001)기간으로 나누어 검정하였다.
검정결과 첫째, CAEL 평가정보는 은행가치를 설명하는 유의적인 요소임이 확인되었다. 이를 구성항목별로 보면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항목의 측정지표인 단순자기자본비율, 무수익여신비율과 총자산순이익률은 은행주가와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으나 유동성 측정지표인 업무용고정자산비율은 외환위기 이전기간에서만 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변수의 부분적 설명력을 보면 외환위기 이전기간에는 총자산순이익률(R^(2)=0.5883)이, 외환위기 이후기간에는 단순자기자본비율(R^(2)=0.2727)이 은행주가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지표로 나타났다. 따라서 외환위기 이전에는 CAEL 평가항목 중 수익성이 은행주가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쳤으며, 외환위기 이후에는 자본적정성이 가장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CAEL 평가정보에 성장성, 효율성 정보를 추가하여 은행가치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세 기간 모두에서 설명력이 높아졌다. 특히 외환위기 이전의 자료(R=0.0251 증가) 보다 외환위기 이후의 자료(R^(2)=0.1270 증가)에서 설명력이 많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성장성 측정변수인 1인당 대출금에 기인한다. 항목별로는 1인당 대출금은 은행주가와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비보상비율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금융 및 거시경제지표인 회사채수익률, 종합주가지수와 국내총생산성장률 변수를 추가한 회귀분석에서는 세 개의 추가변수 모두가 은행주가와 통계적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CAMELS제도의 유용성을 입증하고 있으나, 몇몇 지표에 대해서는 보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적정성 지표중 단순자기자본비율이 BIS기준자기자본비율보다 주가 설명력이 더 높다는 것은 BIS기준자기자본비율의 경우 규제비율로서 은행들이 후순위채발행 등을 통하여 비율을 조정하는 등 인위적 조절을 하는 경향이 있어 동 변수에 대한 시장의 신뢰성이 단순자기자본비율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감독당국은 은행경영실태평가시 BIS기준자기자본비율보다 단순자기자본비율에 가중치를 더 높게 부여하는 등 고려가 필요하다.
자산건전성 지표중 무수익여신비율은 총자산순이익률이나 단순자기자본비율에 비하여 설명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동지표산출시 회수가 불투명한 여신이라도 이자가 납부되는 경우 무수익여신에서 제외되어 향후 은행의 부실가능성을 적절히 예측하지 못하는 단점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유동성 지표인 업무용고정자산비율은 전기간과 외환위기 이후기간의 자료에서 은행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유동성 항목을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등과 동일한 비중으로 평가하는 현행 제도의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1994∼2001년 기간의 우리나라 은행자료만을 분석대상으로 하여 표본의 수가 많지 않으며, CAEL 평가항목의 계량평가지표 중 일부는 외환위기 이전기간 자료에 대한 수집이 어려워 변수 선택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향후 계량지표의 자료가 더 많이 축적되면 보다 더 의미있는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도 많은 선행연구와 같이 은행가치의 측정에 연말종가를 사용하였는데, 연말종가는 자사주매매 등으로 주가조작의 가능성이 있는 등 연말의 불규칙한 시장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를 가지고 시계열분석 자료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각 기업의 시장주가를 월 또는 연평균하는 방법 등으로 산정하는 대표주가 또는 기준주가 개념이 도입된다면 향후 시장가치를 기초로 한 실증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During the period of economic crisis under the IMF bail-out program, the Korean economy witnessed a series of mergers and acquisitions among multiple ailing banks as a part of restructuring efforts to clean up the banking sector. Besides, one of the aims of the restructuring was to enhance the bank's market value by increasing profitability through improved capital adequacy, asset quality and management efficiency. Under this objective, the CAMELS bank rating system has been in use by the supervisory authorities as an integral tool to evaluate banks' overall operations and asset quality.
This research aims to prove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management information contained in the CAEL 4 indices (model I) - Capital adequacy(C), Asset quality(A), Earnings(E) and Liquidity(L) - by using Ohlson's (1995) valuation model. It is an analysis model of firm valuation based on accounting information. Items widely accepted as important components in the evaluation of banks' overall management status but are not included in CAEL indices, namely growth rate and efficiency, have been also tested in order to prove the relevance of these two additional management indices as shown in model II.
This research also intends to delve into the contents of information of 3 domestic financial market and macro economic indices: interest rate, stock market composite index and GDP growth rate (model III).
For the purpose of conducting these tests, 4 CAEL rating items (capital adequacy, asset quality, earnings and liquidity) are substituted by debt-to-equity ratio, NPL (currently default loans) ratio, return on assets and fixed asset ratio, respectively. Loans per employee was used to evaluate growth level and expense ratio for efficiency.
Test results demonstrated statistically meaningful facts for all three tested models. In-depth studies on each variables, consisted in each model revealed more detailed information as follows. Firstly, among CAEL indices, debt-to-equity ratio, NPL ratio, and return on assets ratio are statistically meaningful according to the test period while fixed asset ratio is not. Secondly, loans per employee as a growth indicator has statistically meaningful relationship with bank share price, while expense ratio as an efficiency indicator doesn't affect the share price. Thirdly, corporate bond yield, stock market composite index and GDP variables are statistically meaningful according to the test period.
Having proven the effectiveness of CAEL system, this system also clearly demonstrated the need for further improvement in certain evaluation items. For instance, as it turned out, debt-to-equity ratio is a more efficient tool to explain share price than BIS ratio. One reason is likely to be banks' manipulation of BIS ratio through the issuance of new subordinated bonds.
Due to the lack of sufficient data on evaluation items, the selection of appropriate variables for this study was somewhat limited. Better result could be expected in the future, however, provided that the analysis would be made with sufficient data on each var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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