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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넘기로서의 몸과 예술적 상상력 = Border Crossing Body and Artistic Imag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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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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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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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544(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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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kind cannot live without its own body. As a very basic place of existence, a body has been an endless subject of desire and imagination when civilization started. Also, a body is the place to stretch imagination. A body is a resource and a substance of imagination, and a medium for a lot of imagination to come and go. In the core of discussions about the body, deconstruction of bounded things in western traditional thoughts is placed. The body was always bound by comparison with other things rather than recognized as self standing. However, it became a subject and a place to deconstruct borders. And, in 21stcentury entering the post-humanistic era, the body is becoming an important keyword for imagination. This article aims to look into the background of recognizing a body as a border, what the factors are that divide the borders of body, and how the borders of a body are deconstructed in the history of western philosophy and art.
Surrealism changed the pattern of imagination about body dramatically with the Avant-garde art movement. Surrealism destroyed the border of unconsciousness and consciousness in art creation by mobilizing the imagination to express prohibited things, impossible things, and even suppressed things. In the eastern world, a body is not seen as a border. Instead, the body works as a pathway that balances the border in relationships with others. Digital technology makes a body itself virtual by crossing the border of virtual reality and reality. Now, borders of body and consciousness are not possible to own privately by the view of traditional philosophy. Those borders became the homework of imagination nowadays.
인간은 몸을 떠나 살 수 없다. 몸은 존재의 가장 근본적인 장소로서, 문명의 시작과 함께 끊임없는 욕망의 대상, 상상력의 대상이었다. 또한 몸은 상상력이 펼쳐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몸은 상상력의 원천이자 질료이며, 수많은 상상력이 오가는 통로인 것이다. 몸에 대한 담론의 핵심에는 서구의 전통적 사상에서 경계지어왔던 것들에 대한 해체가 자리한다. 몸은 그 자체로 인식되기보다는 언제나 다른 것과 대비되어 경계가 지어져왔는데, 이제는 경계들이 해체되는 대상이자 장소가 되었다. 그리고 포스트휴먼시대로 진입하는 21세기에 몸은 상상력의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서구 사상사 및 예술사에서 몸을 경계의 관점에서 인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며, 몸의 경계를 나누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그리고 몸에 대한 경계는 어떻게 해체되고 있는가를 고찰하는 것이다.
아방가르드예술운동과 함께 초현실주의는 몸에 대한 상상력의 패턴을 획기적으로 바꾸었다. 초현실주의는 예술창작에 있어서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를 허물면서, 금지된 것, 불가능한 것, 억압된 것을 표현하는 데 상상력을 동원했고, 몸은 이러한 상상력의 모험이 펼쳐지는 장소였다. 서양과는 달리 동양에서는 몸을 경계의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는다. 대신 다른 것과의 관계들 속에서 몸은 경계를 조화시키는 통로로 작용한다. 디지털기술은 우리의 몸을 가상과 실재의 사이의 경계를 오가게 하며, 몸 자체를 가상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제 몸의 경계, 의식의 경계는 전통적 철학의 관점에서 사유될 수 없게 되었다. 그 경계들이야말로 이제 상상력의 과제가 되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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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2-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letin of Korean Society of Basic Design & Art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4 | 0.34 | 0.512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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