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감각과 지각 = Sensation and Perception in Kant’s Epistem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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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를 통해 대상이 인식 주체에게 가하는 일방성을 독특한 상호성으로 대치하면서 인식 주체와 이 세계를 필연적으로 결합하였으며 인간의 인식능력이 하나의 뿌리에서 자라나 수용성인 감성과 자발성인 지성으로 드러난다고 설명함으로써 경험주의와 이성주의를 종합하였다. 또한 칸트는 관념론을 논박하는 과정에서 내감보다 오히려 외감이 직접적이라고 하면서 인식의 재료를 마련하는 감성의 지위를 굳건히 하였다.
메를로-퐁티는 명증성으로 나타나는 세계에 앞서 감각과 지각을 통해 열리는 체화된 의미의 세계가 있으며, 이러한 세계는 우리와 무관한 객관적인 세계가 아니라고 역설한다. 칸트의 인식론에서도 감각이 없이는 어떠한 내용도 인식으로 가져올 수 없고 따라서 이 세계가 우리와는 무관하게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히 드러난다. 그러나 칸트가 범주를 매개로 정립된 것만을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한 감각과 지각의 단계에서 우리가 세계와 의미 있는 접촉을 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사물이 아닌 타인을 우리가 어떻게 마주하게 되는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감각과 지각을 통해 드러나는 것은 감각 단편들의 무질서가 아니라 풍부한 의미의 장(場)이어야 할 것이다.
In Kant’s epistemology, sense and understanding, born out of the same yet unknown root, are the two sources of cognition. His ‘Copernican revolution’ established the firm reciprocity between reflective subject and objects in the world. In ‘Refutation of Idealism,’ Kant shows that outer sense and inner sense are necessarily connected and this world and all things in it are as much real as the inner experience is. Although Kant shows that this world does not exist in itself, his explanation deprives ‘experience’ of the abundance of meaning since ‘experience’ is possible only by mediation of categories.
It could be said that Merleau-Ponty’s analysis of sensation and perception, motor physiognomy, habit, etc, revealed a new dimension of meaning. Kant deals with the question of what it is to be a human and he seeks to find the answer in epistemology, moral philosophy, and humanics. If the phenomenal world takes precedence over the objective world, then we cannot but question the way how ‘I’ could encounter and interact with ‘the others’ meaningfully in Kant's world. What we find in sensation and perception is not disorder or chaos but possibility of existence of obje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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