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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집단을 읽어내는 미학교양교육의 방향성 제안: 노년문학과 장애문학 내 신체성을 중심으로 = A Proposal for the Direction of Aesthetic Liberal Education to Read the Socially Excluded Group: The Physicality of Old age and Disorder in Literature
저자
천미림 (한양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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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32(26쪽)
제공처
This Research analyzes literary works dealing with old age and disorder, focusing on the concept of physicality, and understand the connection between aesthetics and ethics that can be raised by the narrative perspective of self and others, and proposes an appropriate direction for related aesthetic liberal arts education. From a recent post-human perspective, aesthetic analysis of physicality is important in that the possibility of overcoming physical limitations rather widens the distance between social groups and highlights the concept of normality and the problem of physical limitations. Discussions on the aesthetics of old age literature and disorder literature, focusing on physical aging and lack of physical ability, should be careful consideration. In addition, it rejects dichotomy that the self and the others of the body's differentiation. and aesthetics and ethics should be considered simultaneously, especially in literature, for existential problems against Socially Excluded Group.
In particular, it is necessary to propose specific educational directions, including thematic and expressive aspects in liberal education, as recent old age and disorder literature presents physical enhancement and lack in various contexts, including discussions of post-humanism. In literature, it should precede anything else to accurate analyze the physicality of old age and disorder socially, individually, and philosophically, and to set the content and philosophy of liberal education suitable for it. This is because in liberal arts education, the thematic aesthetics of old age and disorder are inevitably related to ethics, so educators need to try to enable learners to properly criticize values and literary appreciation.
Liberal arts education aims at an educational methodology that confirm the solidarity relationship, away from the observer's view of old age and disorder, and to properly appreciate literature dealing with Socially Excluded groups through appropriate aesthetic education. In particular, learners are encouraged to develop their ability to criticize literary expressions that describe old age, disease, and disorder as extreme situations that reveal the aesthetic device or existence of forced compassion, such as punishment, bad luck, lack or limitation. It is also important for educators to understand the rights of underprivileged groups and act within common responsibilities while simultaneously recognizing others and parties.
본고는 노년과 장애를 다루는 문학작품들을 신체성 개념을 중심으로 분석하면서 당사자성과 타자성의 서술관점이 제기할 수 있는 미학과 윤리의 연결점을 이해하고 관련 미학교양교육의 적절한 방향성을 제안한다. 최근 포스트휴먼적 관점에서 신체적 한계의 극복가능성은 오히려 사회집단 간의 심적 소외의 거리를 넓히고 정상성의 개념과 신체적 한계의 문제를 두드러지게 한다는 점에서 신체성에 대한 미학적 분석은 중요하다. 신체적 노화와 신체기능의 결여를 중심으로 하는 노년문학과 장애문학의 미학성에 대한 논의는 신중히 이루어져야한다. 또한 신체의 타자화와 당사자성의 이분법을 거부하고, 특히 문학에서 소외집단에 대한 실존적 문제들에 대해 미학성과 윤리성이 동시적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다.
최근의 노년 및 장애문학은 포스트휴머니즘적 논의를 포함, 신체의 증강과 결여를 다양한 맥락으로 제시하므로 교양교육에서 그 주제적, 표현적 측면을 포함한 구체적 교육방향의 제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문학에서 노년과 장애의 신체성을 사회적, 개인적, 철학적으로 엄밀히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교양교육의 내용과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교양교육에서 노년과 장애의 주제적 미학성은 윤리와 필연적으로 관련되기에, 교육자는 학습자들로 하여금 올바른 가치관과 문학 감상의 적절한 비평을 가능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관련 교양교육은 학습자들이 노년과 장애를 타자화하는 관찰자의 시선에서 벗어나 연대적 관계를 확인하고, 적절한 미학교육을 통해 소외집단을 다룬 예술작품들을 올바르게 감상할 수 있는 교육방법론을 그 목표로 삼는다. 특히 학습자로 하여금 노년, 질병, 장애 등을 개인에게 부여된 형벌이나 불운, 신체성의 결여나 한계 등 강제적 연민의 미적장치나 실존을 드러내는 극한의 상황으로 묘사하는 문학적 표현에 대한 비평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모한다. 또한 학습자들이 타자성과 당사자성을 동시에 인지하면서 소외집단의 권리를 이해하고 공동의 책임 안에서 행동하도록 이끄는 교육자의 책임이 중요하다. 이때 교육자는 문학을 통해 노년 및 장애의 신체성을 분석하면서 작품을 선정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미학적, 윤리적 문제의식을 정확히 짚어내고 학습자들에게 제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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