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조선 후기 왜주홍(倭朱紅)의 수입과 활용 = The Import & Application of Waejuhong of the late Chosun Age
저자
발행기관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Sokdang Academic Research Institute of Traditional Culture Dong-A University)
학술지명
石堂論叢(JOURNAL OF SOKDANG ACADEMIC RESEARCH OF TRADITIONAL CULTUR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3-122(40쪽)
제공처
The red-pigment of the late Chosun age, showing on the historical documents, is various like Danmok, Juhong, Dangjuhong, Banjuhong, Beonjuhong, Waejuhong, Seokganju, Juto and etc. But, so far only Seokganju was identified where it’s from and what it’s applied and the others were not as the traditional pigments.
Waejuhong was imported from Japan, which was named to distinguish Danjuhong imported from China. Juhong can be compared with Juto, Seokganju in the aspect of mineral red-pigment and its main ingredient is mercury that has the similarity of Jinsa. But, compared with the other pigment, Waejuhong was used very specially in Chosun royal family. It was used as the finest painting material limited to the craftworks for the royal family, after mixing with the lacquer, the luxurious varnishing material.
This report focuses on the domestic inflow of Waejuhong in late Chosun age, and its applications in the royal family. It reveals its inflow situation concretely and, therefore, it has the significance for disclosing how Waejuhong was applied practically as taking a close look at the connectivity of the existing real-one and the application of the royal family written in the Uigwe.(The record of national ritual rites).
The first chapter describes the social recognition for Waejuhong, its inflow route from Japan and import volume, and the second chapter shows the examples that Waejuhing was applied in the important events of the royal family like the national funeral and wedding ceremony as well as presents the existing remains lacquered with Waejuhong, disclosing its production year.
The historical documents that disclose them are the written papers about the relation between Chosun and Japan, and [Kukjangdogam Uigwe] which was the record of national rite centered around the king, the high majesty and [Garyedogam Uigwe]. As the written papers about relation between Chosun and Japan, the data sourced from Chosun-side like [Jeungjeonggyorinji] and the part of the ones from Japan-side was the main research materials.
So far, Waejuhong varnish was perceived only in the broad category of ‘Juchil’(Red Varnish) used in the high class of Chosun Society, but this report has the significance on that the deeper research has been taken on the inflow and applications of Waejuhong that had the special uses and value in the late Chosun age.
문헌에 등장하는 조선 후기 붉은 안료는 단목(丹木), 주홍(朱紅), 당주홍(唐朱紅), 반주홍(磻朱紅), 번주홍(燔朱紅), 왜주홍(倭朱紅), 석간주(石磵朱), 주토(朱土) 등 다양하다. 그런데 오늘날 그 산지와 활용방법에 관해 확인되는 것은 석간주 정도일 뿐이며, 그 외 전통 안료로서 산지와 활용방법이 확인된 것은 거의 없다.
왜주홍은 일본에서 수입된 것으로, 중국에서 수입했던 당주홍과 구별하여 불렸다. 주홍은 광물성 붉은 안료라는 면에서 주토, 석간주와 비교될 수 있고, 주성분이 수은으로 진사(辰砂)와 매우 흡사한 안료로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왜주홍은 조선왕실에서 매우 특별하게 사용된 안료로서 다른 붉은 안료들과 차별화된다. 조선 시대 가장 고급 도료인 옻칠과 섞어서, 왕실공예품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최고급 칠 재료로 쓰였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조선 후기 왜주홍의 국내 유입과 왕실의 쓰임에 집중하고자 하였다. 왜주홍의 유입양상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의궤를 통해 언급된 왕실에서의 왜주홍 사용을 현존하는 실물자료와 연결하여 왜주홍의 사용양상을 실체적으로 밝힌다는 것이 이 연구의 주요한 의의가 될 것이다.
본론의 1장에서는 조선 후기 왜주홍에 관한 사회적 인식과 일본으로부터 유입되는 왜주홍의 경로, 이를 통한 수입량을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국장과 가례와 같은 왕실의 중요 행사에서 왜주홍이 사용된 실상을 파악해보았다. 아울러 제작년을 알 수 있는 현존 왜주홍칠 유물을 살펴보았다.
이를 밝히기 위한 문헌 자료는 조일 관계 기록지와 당시 최고위 신분이었던 국왕 중심의 의례 기록인 국장도감의궤(國葬都監儀軌), 가례도감의궤(嘉禮都監儀軌)을 중심으로 하였다. 조일 관계 기록지로는 증정교린지를 비롯한 조선 측 자료와 일부 일본 측 자료를 연구의 토대로 삼았다.
지금까지 왜주홍칠을 조선 시대 상류층에서 사용한 ‘주칠(朱漆)’의 넓은 범주 안에서만 파악했다면, 논고를 통해 조선 후기 특별한 사용과 가치를 가졌던 왜주홍의 유입과 활용에 대한 밀도 있는 연구를 시도하였다.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