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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초기 歸化人의 賜鄕과 특징
저자
임선빈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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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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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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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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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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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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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歸化人(向化人) 가운데 조선초기 실록기사에서 賜鄕[왕으로부터 貫鄕을 하사받음]이 확인되는 인물들의 사향 과정과 활동에 대해 살핀 글이다. 조선초기 실록을 통해 검토 가능한 賜鄕 사례는 한인이 4명[吳眞, 李敏道, 唐誠, 梅佑]으로 다수이지만, 서역에서 온 回鶻人[위그르인, 偰長壽]과 畏吾兒國 출신[李玄]도 있으며, 向化 倭人도 2명[平順, 皮尙宜]이나 된다. 이들이 우리나라에 귀화한 시기는 고려 충렬왕 때부터 조선 정종 원년까지 걸쳐있으며, 귀화한 인물은 관향을 하사받은 인물의 증조, 조, 부, 본인 등 다양하다. 이들의 사향 시기는 태조․태종․세종․세조조이며, 하사받은 관향은 鷄林 林州 海州 尙州 密陽 忠州 昌原 東萊 泰安 등으로 전국에 걸쳐 있다. 賜鄕地는 妻鄕일 가능성이 높다. 貫鄕을 하사받은 인물은 譯官이 다수로 對明外交와 對日外交에 많은 공적을 보이고 있으며, 그 외에 醫術과 占術, 律文 분야에서 활동한 인물도 있다. 과거급제를 한 설장수는 知貢擧도 담당했으며, 이민도와 당성은 조선 개국에 기여하여 개국공신과 개국원종공신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활동실적이 있었기에 왕으로부터 관향을 하사받는 賜鄕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향의 영광을 입은 관향이지만, 현재 임주 이씨, 창원 평씨, 동래 피씨 등은 그 후손을 확인할 수가 없다. 歸化 漢人의 후손은 모두 현존하지만, 向化 倭人의 후손은 단절되어 있다. 이는 조선시대의 대외인식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더보기This study presents an investigation into the Sahyang process and activities of the individuals whose Sahyang(receiving Gwanhyang from the king) was confirmed in the Shilrok documents of early Chosun among naturalized citizens(Hyanghwains). In early Chosun, there were four Chinese(Oh Jin, Lee Min-do, Dang Seong, and Mae Woo) in the Sahyang cases with more of those cases found among Hoigol-in(Seol Jang-soo, an Uighur) and Oioa-guk nationality(Lee Hyeon) from the countries bordering on Western China and two Japanese(Pyeong Sun and Pi Sang-ui). They were naturalized from the reign of King Chungryeol of Goryeo to the first year of King Jeongjong's reign of Chosun. They were diverse to include the great grandfather, grandfather, and father of the individual that received Gwanhyang and himself. There were one case of Sahyang during the reign of King Taejo, four during the reign of King Taejong, one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ng, and three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 The Gwanhyang they received was wide spread across the nation including Gyerim, Imju, Haeju, Sangju, Milyang, Chungju, Changwon, Dongrae, and Taean. It's very likely that the place of Sahyang was Cheohyang. Many of those who received Gwanhyang were translators and achieved great feats in Chosun's diplomacy with Ming Dynasty and Japan. There were also those who worked in medicine, art of divination, and articles of a criminal code. Seol Jang-su, who passed the state exam of Chosun, was in charge of Jigonggeo, and Lee Min-do and Dang Seong made a contribution to the establishment of Chosun and became big or small meritorious retainers at the founding of Chosun. It's all thanks to those performances that they had the honor of Sahyang of receiving Gwanhyang. Although they were the Gwanhyang with the honor of Sahyang, there is no confirmation of the descendents of the Lee family of Imju, the Pyeong family of Changwon, and the Pi family of Dongrae. While the descendents of the naturalized Chinese still remain in the nation, those of naturalized Japanese ceased to exist, which must be closely related to Chosun's perceptions of other nations thos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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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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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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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2 | 1.058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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