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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景晦) 김영근(金永根)의 한시연구 - 강진에서 간도까지 <원유일록(遠遊日錄)>을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Chinese poem of Gyeonghoe(景晦) Kim Yeong-geun(金永根) - From the Gangjin to the Gando, focusing on < Wonyuillo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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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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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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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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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71-110(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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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 김영근(1865~1934)은 근대 격동기를 살다간 호남의 한 우국지사(憂國之士)이며, 문학유자(文學儒者)이다. 경회는 조선시대 사람으로 태어나 대한제국과 일제침략하의 한국인으로 살아가며, 조선성리학과 학문 정신을 올곧게 실천하였다. 김영근은 소년시절부터 `동파(蘇東坡)가 다시 태어났다`는 격찬을 한 몸에 받았던 인물이다. 근대기 신학문(新學問)에 자리를 내주며 명멸(明滅)되어가던 한문학을 올곧게 지켜낸 마지막 세대로 평가된다. 김영근은 “살아서는 요동의 객(遼東客)이 되고, 죽어서는 요동의 귀신(遼東鬼)이 되는 것이라 말할 정도로 우리의 역사가 서려있는 간도(間島) 요동벌판을 가슴에 품었었다. <원유일록>은 그러한 염원을 실행에 옮기며, 간도행차 긴 여정의 나날을 기록한 일록(日錄)형식의 글이다. 간도 원유(遠遊)는 경회 나이 42~43세 때에 이루어졌다. 경회는 일제강점의 소용돌이와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충격 속에서, 새로운 삶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원유를 감행하였다. <원유일록>은 일록과 한시로, 강진에서 서간도로 북진하며 일행 다섯 사람의 고행과, 급변하고 있는 일제치하 한국의 근대 모습이 핍진(逼眞)하게 서술된 작품이다. 본고는 <원유일록> 소재 234수의 한시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원유일록> 소재 한시를 크게 ①험난한 원유 여정과 고난, ②일제의 만행과 울분 토로, ③위척존양(衛正斥邪, 尊華攘夷)의 의리, ④그리움과 애련의 가족애, ⑤궁핍과 부유의 신세한탄, ⑥변속(變俗)의 세태 탄식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그리고 <원유일록>의 문학사적 의의를, 첫째, 일제 강점기 지조의 한문학. 둘째, 호남문학 전통의 계승. 셋째, 남과 북 언어와 가요에 대한 인식으로 평가하였다. 김영근의 <원유일록>에 표현된 한시 작품의 주된 정서는 통한(痛恨)·비애(悲哀)·분노(憤怒)·저항(抵抗)·좌절(挫折)·고독(孤獨) 등의 정조로 나타났다.
더보기Gyeonghoe Kim Yeong-geun (1865 1934) is a national patriot and a literary scholar of Honam area who lived during the modern turbulence. Gyeonghoe was born as a person of Joseon Dynasty, living as a Korean under Korean empire and Japanese invasion, practicing the spirit of scholarship and Neo-Confucianism of Joseon Dynasty. He lived a life of destitution and affluence, living as people of a helpless country, l being a village school teacher of teaching Confucian scholarship, which is becoming a scholarship without choosing anger, resistance, and the way into the government service. Kim Yeong-geun had buried the god of the Gando of our history in the heart, saying, “To be a lively guest of life and to become a lion`s demon of death.” < Wonyuillok > is an article written in the form of a daily record of the long journey of the journey to Gando when such desire is put into practice. Gando Wonyu was made during the most powerful period of Gyeonghoe of the 70 years of age, 42 43 years of age. In the shock of the Japanese strength and the impact of the westward tide, Wonyu was launched to find a new alternative to life. < Wonyuillok > is a daily record and Chinese poetry describing the penance of 5 people recuperating in Gangjin and going north to Seogando, and is a work that describes the rapidly changing modernity of Korea under Japanese imperialism. This article focuses on the works of Chinese poem of the 234 volumes of the < Wonyuillok >. The Chinese poems in the < Wonyuillok > are largely classified. ① The rough journey and hardship of Wonyu; ② The atrocity of the Japanese imperialism and giving vent to one`s anger; ③ The loyal of Wicheokjonyang; ④ The family love of nostalgia and pity; ⑤ Lamentation of poverty and wealth, and ⑥ Sigh of social conditions of shift. And the significance of literary history in the < Wonyuillok > is evaluated as Chinese literature of constancy under Japanese colonial era firstly, succession of Honam literature tradition secondly, and recognition of South and North Korean language and song thirdly. The main emotions of Chinese poem expressed in Kim Yeong-geun`s < Wonyuillok >are composed of grief, sorrow, anger, resistance, frustration, and solitude. Kim Yeong-geun is a person who has received rave reviews that “Dong-pa was born again” since he was a boy. It is regarded as the last generation that has kept the Chinese literature that has been blinking with its place in the modern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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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9-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고시가문화학회 -> 한국시가문화학회영문명 :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 Poetry and Culture -> The Society of Korean Poetry and Culture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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